[ 책 소개 ]

Caldecott상과 Newbery상 수상작가인 토미 드파올라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올리버 버튼은 계집애래요"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 그림책입니다.

올리버는 여느 사내아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사내아이들처럼 밖에 나가 공을 가지고 놀거나 하지 않고 혼자 책을 읽거나 숲길을 산책하거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심지어는 분장 놀이 의상을 걸쳐 보는 것도 올리버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올리버를 "계집애"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요즘은 개성이 넘치는 시대라 이런저런 사람의 모습에 아량과 관용을 보이지만 또래 집단에서의 남다름은 따돌림이나 놀림거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내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올리버 같은 아이는 관행과 규범을 따르지 않는 불순응 주의자처럼 보일 수 있지요.

길지 않은 분량의 이 그림책에는 한 아이의 남다른 취향을 대하는 또래 집단의 모습과 그 아이의 재능과 관심사를 잘 이끌어 주어 아이가 결국에는 또래 집단의 이해를 받게 되기까지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는 부모와 선생님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토미 드 파올라는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간결하면서도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살아 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나름의 노력으로 자신에게 처한 위기를 잘 헤쳐 나간 올리버와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올리버를 지지해 준 엄마 아빠,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사내아이들과 노는 방식이 달라서 늘 놀림감이 되고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소년 올리버가 자신의 놀이법을 버리지 않고도 친구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이야기가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진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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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Paperback : 48 pages
ISBN-10 : 1534430164
ISBN-13 : 978-1534430167
책 크기: 27.7 cm x 21.5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This beautiful new edition of Tomie dePaola’s progressive 1979 classic stars a special little boy who won’t give up on the dreams that make him unique.
Oliver Button is a sissy.
At least that’s what the other boys call him.
But here’s what Oliver Button really is: a reader, and an artist, and a singer, and a dancer, and more.
What will his classmates say when he steps into the spotlight?


Horn Book Magazine
DePaola’s 1979 picture book about a boy who can’t throw a ball to save his life but who enjoys paper dolls, dress-up, and (as he discovers to his delight) tap-dancing is as fresh and necessary as ever...the feelings are still jus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