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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An ALA Notable Book
* An IRA Teachers' Choice Book
* A Booklist Editoes' Choice Book
"Lon Po Po," "Seven Blind Mice," "The Emperor and the Kite" 등으로 3차례 Caldecott 상을 수상한 Ed Young의 파스텔 그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진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사다코라는 꿈 많은 소녀가 방사선에 의해 백혈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는 눈물겹도록 슬픈 이야기가 한편의 시와 같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학교의 달리기 선수인 사다코는 계주경기의 마지막 주자로 달리다가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다코는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을 꿈꾸며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만 1955년 2월에 달리기 연습을 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1945년 원자폭탄이 터졌을 때 갓난 아기였던 사다코는 그 때 방사선에 과다 노출이 되어서 백혈병에 걸린 것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사다코에게 친구는 색종이를 가져와서 1천개의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격려해주고, 집안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부모님들은 사다코에게 완쾌를 기원하며 예쁜 비단 기모노를 맞추어 주셨지요. 병실에서 사다코는 역시 백혈병에 걸린 겐지라는 소년을 위해 자기가 만든 종이학을 몰래 소년의 병실에 넣어주지만 끝내 소년은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맙니다. 날이 갈수록 정신이 혼미해지고 손에 힘이 떨어져서 결국 사다코는 644개의 종이학을 접고는 종이학이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보면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전쟁과 평화, 반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슬프고도 감동적으로 들려줍니다.
[ 서지 정보 ]
Edition: Paperback: 48 pages
ISBN-10: 0698115880
ISBN-13: 978-0698115880
책 크기 : 25.4cm x 20.2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Japanese legend holds that if a person who is ill makes a thousand paper cranes, the gods will grant that person's wish to be well again. Hauntingly beautiful illustrations by Caldecott-medalist Ed Young enhance the story of Sadako, a young girl dying of leukemia as a result of the atom bombing of Hiroshima. The poignancy of Sadako's brave struggle will touch children of all ages in this revised version of Eleanor Coerr's classic novel.
Publishers Weekly
An abridgement of the novel 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 combined with images from a film adaptation of the work yields a complex and somewhat abstract picture book. Using a sampling of the illustrations he created for the movie version, Young ( Seven Blind Mice ) subtly accentuates the poignancy of the story without rendering it sentimental. His ethereal pastels (reminiscent of his art in The Red Thread ) seem to convey the mood, rather than the actual activity, of the text. Sweeping panoramas alternate with wispy image fragments against ample white space: a face half-concealed, a shadow darting past. Coerr's condensed text succeeds in retaining the simple lyricism of the original, allowing the leukemia-stricken Sadako to emerge as a quietly courageous girl. Given the necessary length of the text, the mature subject matter and the sophisticated artwork, this book may find its most welcoming audience among older readers, especially those who enjoyed its original version as a novel.
School Library Journal
This is the same story as the author's 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 (Putnam, 1977), told through an entirely new text. In this abbreviated version, the beautiful, limpid prose and crisp dialogue further telescope Sadako's fight with leukemia, ``the atom-bomb disease,'' adding greater impact to her death. What was an epilogue in the novel is here an integral, if anticlimactic, part of the text due to the exceptional flow of the illustrations. Young's pastels vividly capture all the moods of the narrative, place, and characters. The use of light, most obvious as Sadako lays dying, is particularly noteworthy, as is the crane motif as a recurring symbol of hope. A masterful collaboration that will attract many new friends for Sada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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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건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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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도발자 일본이 희생양으로 둔갑한 책 |
원폭 피해로 시야도 흐릿해지고, 백혈병도 얻게 된 여자아이 '사다코' 비디오(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를 보고, Eleanor Coerr가 감동받아서 쓴 그림책이군요.
아무 잘못도 없이 눈과 목숨을 잃은 사..
원폭 피해로 시야도 흐릿해지고, 백혈병도 얻게 된 여자아이 '사다코' 비디오(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를 보고, Eleanor Coerr가 감동받아서 쓴 그림책이군요.
아무 잘못도 없이 눈과 목숨을 잃은 사다코를 위로하고,
반핵반전평화 메세지를 전해주고자하는 잔잔한 책입니다.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의 사다코 동상과 매년 열리는 '추모촛불행사'와 '천마리학접기'를 다루고 있다.
벗꽃기모노 떼떼옷, 팥떡, 주먹밥, 천마리학전설, 오봉절, 신사참배(신도)도 소재입니다.
하지만, 그기까지일뿐.
'그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가?',
'그럼에도, 그 전쟁의 피해자가 과연 일본인인가?'는
알려고하지도 않고, 아예 말하지도 않는 작가가
어리석거나 음흉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신문기자에 대학교수로도 산 사람이 저렇게나 역사의식이 없을 수가.
물론,
'전쟁은 나쁜 일본 어른들이 일으켰을 뿐, 어린 사다코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평화공원을 만든 사람은
'사다코'가 아니라, 진주만기습 도발했다 맥아더에게 항복했던, 그 '일본인들'이죠.
사다코의 죽음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감추고 전쟁희생양으로 부활한 악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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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조회 (796) | 추천 (67) | 손준익 2010/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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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같은 책. |
에드영...보통은 세븐 블라인드 마이스로 아이들에게 접하기 시작해서
Lon Po Po, Yeh-Shen, ..정도의 책으로 알려진 중국계 미국인 작가.
얼마전 구입한 Beyond the Great Mountains란 책을 읽고난 후에
(물론 ..
에드영...보통은 세븐 블라인드 마이스로 아이들에게 접하기 시작해서
Lon Po Po, Yeh-Shen, ..정도의 책으로 알려진 중국계 미국인 작가.
얼마전 구입한 Beyond the Great Mountains란 책을 읽고난 후에
(물론 책 자체는 좋아요..이걸 과연 한글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한문의 기원을 영어로 읽어주어야하는가 라는 원론적 문제에 굉장히 껄끄러움을 느꼈고 개인적인 고민으로 인한) 문제로 잠시 접은작가였는데요
이 책은 제가 읽으려고 샀네요.
오히려 이 책은 초등학생이 보려면 단순히 아...반전이라는 의미로서는 좋겠어요.
하지만 역사를 조금 더 알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 그안에서의 복잡한 국제적 상황을 아는 어른들이 읽는 책이라면 과연?? 이라는 물음표와 함께 양파껍질을 상처난 손으로 하나한 벗겨가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책이네요.
어느 연령이 읽어도 좋겠지만
어느 연령이 읽게되는가에 따라 해석도 느낌도 감흥도 달라지는 양파같은 책입니다.
네........
전 이 책읽다가 머리가 막 복잡하고 그래서 잠시 접었습니다.
다시 읽을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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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조회 (440) | 추천 (59) | 표정임 2009/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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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 Young의 그림이 힘을 실어주는 책 |
동화의 주제로서 다소 무거움감이 있지만 읽고 나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세상이 늘 밝은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걸 느겼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인공의 슬픈 죽음은 결국은 어두움 속에서 ..
동화의 주제로서 다소 무거움감이 있지만 읽고 나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세상이 늘 밝은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걸 느겼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인공의 슬픈 죽음은 결국은 어두움 속에서 아름다운 빛으로
향해 가고있기에 마냥 슬프지만은 않군요.
Ed Young의 그림이 이 책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네요.
주인공이 죽어가는 소년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학을 접는 모습을 보며
늘 나 하나만의 힘겨움만을 생각하며 남을 생각할 줄 모르는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연령이 조금 높은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을거같아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린 시절의 꿈과 아름다운 성장을 상실한
있는 이라크의 아이들을 떠올려봅니다.
그곳에 피어나지 못하고 사라지는 많은 어린 영혼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어느 곳에서도 Sadako와 같은 희생이 없길 바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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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조회 (533) | 추천 (58) | 김수정 2003/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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