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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Caldecott Honor 수상작
* Coretta Scott King Medal 수상작
미국에서 역사적인 날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1955년 12월 1일, 인종 차별의 벽을 허무는 도화선이 되었던 로자 팍스의 버스 좌석 사건이 일어납니다. 미국 알라바마주의 흑인 재봉사였던 로자 부인은 퇴근길에 버스를 탑니다만, 흑인용 공간인 버스 후미부분이 많은 흑인 승객들로 붐비자 앞 쪽의 텅 빈 백인용좌석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4명의 백인들이 버스에 오르자 버스 기사는 로자 부인과 다른 흑인남자 3명에게 뒷쪽으로 옮길 것을 요구합니다. 흑인 남자 3명은 순순히 뒷쪽으로 갔습니다만, 로자부인은 좌석에서 일어나는 것을 거절합니다. 버스기사는 로자부인을 경찰에 넘기게 되고, 로자부인은 인종분리법 위반으로 감옥에 갇혀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로자부인의 체포 소식을 전해들은 25명의 흑인 여성들은 모임을 갖고 로자부인이 석방될 때까지 버스 승차 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몽고메리 지역의 버스 이용객 중에서 70%를 차지하는 흑인들은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됩니다. 몽고메리 지역에서의 상황이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주도 하에 전국적인 지지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1년간에 걸친 힘겨운 싸움이 계속 됩니다.
로자 부인이 체포된 후 약 1년의 세월이 지난 1956년 11월 13일, 미국 대법원은 버스,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의 인종차별을 담고 있는 법률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하게 되고, 연약하기 그지없던 흑인 여성 로자부인이 인종 차별에 대해서 외친 "No!"라는 단호한 한 마디가 큰 반향이 되어서 인종차별 정책을 철폐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만들게 됩니다.
어린 독자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감동적인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 서지 정보 ]
Paperback: 40 pages
Publisher: Square Fish (December 26, 2007)
ISBN-10: 0312376022
ISBN-13: 978-0312376024
책 크기: 27.8cm x 20.8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Fifty years after her refusal to give up her seat on a Montgomery, Alabama, city bus, Mrs. Rosa Parks is still one of the most important figures in the American civil rights movement. This tribute to Mrs. Parks is a celebration of her courageous action and the events that followed.
Award-winning poet, writer, and activist Nikki Giovanni’s evocative text combines with Bryan Collier’s striking cut-paper images to retell the story of this historic event from a wholly unique and original perspective.
From School Library Journal
Rosa Parks's personal story moves quickly into a summary of the Civil Rights movement in this striking picture book. Parks is introduced in idealized terms. She cares for her ill mother and is married to one of the best barbers in the county. Sewing in an alterations department, Rosa Parks was the best seamstress. Her needle and thread flew through her hands like the gold spinning from Rumpelstiltskin's loom. Soon the story moves to her famous refusal to give up her seat on the bus, but readers lose sight of her as she waits to be arrested. Giovanni turns to explaining the response of the Women's Political Caucus, which led to the bus boycott in Montgomery. A few events of the movement are interjected - the Supreme Court decision in Brown v. Board of Education, the aftermath and reactions to the murder of Emmett Till, the role of Martin Luther King, Jr., as spokesperson. Collier's watercolor and collage scenes are deeply hued and luminous, incorporating abstract and surreal elements along with the realistic figures. Set on colored pages, these illustrations include an effective double foldout page with the crowd of successful walkers facing a courthouse representing the 1956 Supreme Court verdict against segregation on the buses. Many readers will wonder how it all went for Parks after her arrest, and there are no added notes. Purposeful in its telling, this is a handsome and thought-provoking introduction to these watershed acts of civil disobedience.
From Booklist *Starred Review*
Far from the cliche of Rosa Parks as the tired little seamstress, this beautiful pictur| 닫기x |  What is e-book?
전자책(electronic book)이라고도 불리우며, 책의 내용을 종이가 아닌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의 화면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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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s Weekly
"Giovanni and Collier offer a moving interpretation of Rosa Park's momentous refusal to give up her bus seat. The author brings her heroine very much to life...a fresh take on a remarkable historic event."
Kirkus Reviews
"An essential volume for classrooms and libra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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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6건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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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네요. |
로자 팍스.
그녀는 평범한 흑인 여성으로 남편에게 맛난 저녁을 해주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버스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인종차별이라는 폭풍 한 가운데 서게 되네요.
왜냐구요? 단지 버스 의자에 앉..
로자 팍스.
그녀는 평범한 흑인 여성으로 남편에게 맛난 저녁을 해주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버스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인종차별이라는 폭풍 한 가운데 서게 되네요.
왜냐구요? 단지 버스 의자에 앉았다가 백인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인종차별이야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이렇듯 대놓고 법으로 인종차별을 인정하고
있던 때가 1955년 이라는 사실에 놀랐어요.
로자 팍스의 용기가 인종차별이라는 거대한 벽에 균열을 만들고
봇물 터지듯 터져버린 흑인들의 평화운동으로 남부에서 자행되던 인종차별법 짐 크로우법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표지에서 보이는 그녀의 당찬 눈매.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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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조회 (747) | 추천 (189) | 오소현 201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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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높이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동 |
로자 파크스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흑인민권운동이 마침내 미국 대법원에서 흑백차별정책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내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흑백차별정책의 불합리함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로자 파크스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흑인민권운동이 마침내 미국 대법원에서 흑백차별정책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내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흑백차별정책의 불합리함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흑인들의 억울한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인간의 권리를 위한 감동은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평온한 로자의 표정이 평화로운 흑인민권운동의 특징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한 일러스트도 좋습니다.
단 Half의 책 설명이 조금 틀렸는데, 당시 로자가 앉아 있던 버스 좌석은 백인전용좌석이 아니라 흑인과 백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eutral section이었답니다. 점차 승객이 늘어나면서 백인 전용 좌석이 다 차자, 요 기에 앉아 있던 흑인들에게 비킬 것을 요구한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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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조회 (821) | 추천 (186) | 엄수연 201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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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자 팍스, 역사를 동화로. |
이제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에 가면
우리 나라도 국제 결혼이 늘어나는 추세라
다양성에 대한 이해, 관용이 필요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 대학 시절 교양으로 배운 미국사 시간에서
로자 팍..
이제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에 가면
우리 나라도 국제 결혼이 늘어나는 추세라
다양성에 대한 이해, 관용이 필요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 대학 시절 교양으로 배운 미국사 시간에서
로자 팍스 사건은 미국 인종 문제의 도화선이 된 걸로 배우곤 하죠.
앞으로 세계와 접촉해야 하는 아이에게
미국이라는 나라의 과거의 인종 문제를 이해하기에 좋은
역사적 그림책이랍니다.
글밥은 좀 있지만
사건의 역사성 이전에
아이에게는 그저 한 아줌마가 겪은 이야기로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미국적인, 미국의 역사가 담긴 그림책인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주셔야 할듯해요.
초등생은 지나야 이해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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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조회 (812) | 추천 (172) | 이주희 201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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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