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 Library Guild Selection


국내에도 베스트셀러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해서 다수의 번역서가 출간된 인기 작가 트루디 루드위그(글)와 패트리스 바튼(그림)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 역시 국내에는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자기 말만 하느라 다른 사람의 말은 흘려듣기 일쑤인 수다쟁이 오웬 맥피가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소통의 시대에서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귀와 마음으로 듣는,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입니다.

오웬 맥피는 말 그대로 수다대장이에요.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재잘재잘, 오웬의 입은 쉬지 않지요. 선생님한테, 친구들한테, 강아지 한나한테, 하다못해 혼잣말까지…. 어쩔 땐 말하기 바빠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흘려듣기 일쑤예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듣지 않아 친구들의 과제를 망쳐놓은 적도 있고, 대화에 불쑥불쑥 끼어들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웬은 친구들의 기분이 어떤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체 친구들은 왜 화가 난 거지?’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오웬은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주 심한 목감기에 걸리고 말거든요. 할 말이 생길 때마다 종이에 옮겨 적어보지만 아무리 빨리 써도 말하는 것보다는 빠를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오웬에게 집중해주지 않아요. 그제야 오웬은 자신이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을 때 친구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이해하게 됩니다. 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죠. 오웬은 누군가의 가르침보다는 ‘목감기’에 걸리는 사건을 통해 스스로 ‘듣기’의 가치를 깨닫고 변하기 시작합니다. 필요성을 아무리 말해도 아이들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인격 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작가는 오랜 경험과 내공으로, 아이들의 문제점을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 속에 풀어내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겼을 뿐인데 주인공 오웬 맥피가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시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오웬의 말풍선 때문인데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이 효과는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화면 가득 채웠던 말풍선이 점점 줄어들면서 오웬 맥피의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수다대장 오웬의 말풍선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오웬은 여전히 말이 많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을 줄 아는 멋진 아이랍니다!

튼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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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하드커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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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40 pages
ISBN-10: 039955713X
ISBN-13: 978-0399557132
책 크기 26 cm x 21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From the author-illustrator team who brought you The Invisible Boy comes the story of a boy who won't stop talking--until he gets laryngitis. You don't have to be a chatterbox to appreciate this tale of listening and learning.

Owen McPhee doesn't just like to talk, he LOVES to talk. He spends every waking minute chattering away at his teachers, his classmates, his parents, his dog, and even himself. But all that talking can get in the way of listening. And when Owen wakes up with a bad case of laryngitis, it gives him a much-needed opportunity to hear what others have to say.

From the author-illustrator team behind The Invisible Boy comes a bright and lively picture book that captures the social dynamics of a busy classroom while delivering a gentle message about the importance of listening.



School LIbrary Journal
Thought-provoking . . . An accessible addition to libraries that may function as a springboard for a discussion on positive communication and the importance of listening."


Booklist
"Like Ludwig and Barton’s previous picture book, The Invisible Boy (2013), which concerns a quiet child, this book has a purpose. It deals with a recognizable problem, offers some points to discuss, and delivers its message lightly."


Publishers Weekly
"Sympathetic and most of all, hopeful."


Kirkus Reviews
"The ending reflects real life in that Owen still has bouts of talkativeness, though now he does also listen for others' input. . . . Similarly talkative youngsters struggling with social interactions may want to schedule their own laryngiti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