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Love You Forever"의 저자인 Robert Munsch의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아기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는 내용입니다.

어느날 로빈은 뒷뜰에 있는 샌드박스에 깊은 구멍이 파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구멍 안에서 "Murmel, Murmel, Murmel"이라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로빈이 구멍에서 꺼낸 것은 놀랍게도 아기였습니다. 아기가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Murmel, Murmel, Murmel"이라는 웅얼거리는 소리가 전부였지요.

5살밖에 안된 로빈은 자신은 너무 어려서 아기를 돌볼 수 없으므로 아기를 맡아서 키워 줄 어른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로빈이 만난 어른들은 모두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아기를 맡을 수 없다고 하네요. 어떤 부인은 이미 17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고, 어떤 할머니는 돌봐줘야 할 17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으며, 어떤 멋쟁이 아줌마는 17개의 직업이 있어서 아기를 돌볼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신사는 아기에게 세차를 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아기를 팔면 돈을 벌 수 있는지 물어보네요. 어이가 없었던 로빈은 "아기는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먹여주고, 트림을 시켜줘야 할 존재"라고 신사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로빈은 아기를 돌봐줄 어른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의 고정관념으로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저절로 로빈과 아기와 한 편이 되어서 좋은 결말을 맺기를 바라면서 책을 보게 됩니다. "아기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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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Ediiton: Paperback: 32 pages
ISBN-10: 0920236316
ISBN-13: 978-0920236314
책 크기: 20.2 cm x 20.2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What in the world is Robin going to do with the baby she finds in her sandbox? “Murmel, murmel, murmel,” is all Robin hears coming from a hole in her sandbox. When she reaches down and out pops a baby, she finds herself in a real fix: who will take care of it? Robin’s too little! Off she goes, searching her neighborhood for someone who needs a baby. The woman with seventeen cats doesn’t want the baby. Nor does the grumpy man by the bus stop. It looks as though all hope is lost, until a friendly truck driver passes by. He offers to trade his truck for the baby--an exchange Robin can’t ref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