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 ALA Notable Book
*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 New York Times Book Review Notable Books
* Boston Globe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 Chicago Tribune Best Children's Books of 2018
* Publishers Weekly Best Books of 2018
* People Magazine Best Gift Books for Kids
* Booklist Editors’ Choice
* Irma Black Honor Book
* Endorsed by Amnesty International


국내에도 번역서가 출간된 Lion Lesson (사자 자격증 따기), Life on Mars (화성에 무엇이 살까?), Mean Margaret (못된 마거릿)을 비롯해서 다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만든,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존 에이지의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이 책 역시 국내에는 '무슨 벽일까?'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 그림책입니다.

붉은색 벽돌 벽이 세상을 양쪽으로 나누고 있는 가운데, 꼬마 기사는 벽 왼쪽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벽 너머 오른쪽 세상에는 무시무시한 코뿔소, 호랑이, 고릴라가 살고 있어요. 꼬마 기사는 가운데에 있는 벽이 자신을 위험한 동물들로부터 지켜줘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동물들은 보기와는 다르게 조그만 생쥐만 봐도 깜짝 놀라서 도망가는 겁장이들이랍니다. 꼬마 기사는 벽 너머에 살고 있는 거인이 야생동물보다 더 무시무시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거인이 자기를 잡아먹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책 왼쪽의 세상에 점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네요. 벽에 걸쳐진 사다리 위에 올라가 있는 꼬마 기사의 등 뒤에서 악어가 새를 잡아먹으려고 펄쩍 뛰어오르고, 거대한 식인 물고기가 조용히 다가와요. 어느새 물은 사다리 위에 올라가 있는 꼬마 기사의 발밑까지 차오르고,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는 꼬마 기사는 그만 물 속에 빠져 버리고 말았어요.

그 때 꼬마 기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바로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했던 거인이었어요. 거인은 꼬마 기사를 물 속에서 건져내서 벽 오른쪽 세상에 내려 놓았어요. 꼬마 기사는 거인을 보고는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곧 거인이 얼마나 착한지 알게 되요. 그리고 거인은 오른쪽 세상에 사는 착한 동물들을 소개해 줘요...

이 책에서는 모든 그림이 가운데에 있는 벽을 중심으로 왼쪽 세상과 오른쪽 세상을 대비해서 보여줍니다. 양쪽이 서로 대비되는 가운데 재미와 긴장이 자연스레 조성되고, 꼬마 기사의 생각이 사실은 착각이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나며, 거인이 벽을 너머에서 위험에 처한 꼬마 기사를 구해주는 순간 양쪽의 화해가 극적으로 이뤄져요. 글이 많지 않음에도 내용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건 이런 구성 덕분이기도 하죠.

이 책은 물에 빠진 꼬마 기사를 구하는 벽 오른쪽 세상 거인의 손길을 보여 줌으로써, 주위의 따뜻한 배려가 있을 때 비로소 어린이는 두려움을 딛고 용기를 내 새로운 세계로 즐겁게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꼬마 기사와 겁쟁이 코뿔소, 호랑이, 고릴라, 당돌한 생쥐, 그리고 순박한 거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귀여운 수채화를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큰 사이즈의 튼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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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하드커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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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48 pages
ISBN-10: 0525555455
ISBN-13: 978-0525555452
책 크기: 29.8 cm x 22.3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A foolish knight is certain that his side of the wall is the safe side in this clever, amusingly meta picture book by the acclaimed creator of It's Only Stanley
There's a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and our hero--a young knight--is sure that the wall protects his side of the book from the dangers of the other side--like an angry tiger and giant rhino, and worst of all, an ogre who would gobble him up in a second! But our knight doesn't seem to notice the crocodile and growing sea of water that are emerging on his side. When he's almost over his head and calling for help, who will come to his rescue? An individual who isn't as dangerous as the knight thought--from a side of the book that might just have some positive things to offer after all!


Kirkus *Starred Review*
"A timeless message, but also one that, in 2018, will surely strike a chord with many readers."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Agee nails pacing and punch lines, making inventive use of the famous fourth wall as a literary device. Most satisfying is his gentle reminder that preconceived notions about things and people, over a boundary or otherwise, are often distinctly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