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 호주 어린이도서협회, 올해의 그램책상 최종후보도서
* Patricia Wrightson Prize for Children’s Literature, NSW Premier’s Literary Awards 2016
* Best Designed Children’s Illustrated Book, ABDA Book Design Awards 2016
* Shortlisted, Griffith University Children’s Book Award, Queensland Literary Awards 2015


호주 출신의 작가인 레베카 영(글)과 맷 오틀리(그림)가 만든 놀랍도록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국내에는 "소년, 떠나다"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그림책입니다.

소년은 왜 고향을 떠나야 했던 걸까요? 우리가 소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떠났기에 고향은 소년에게 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너른 바다 위에서 바닷바람의 소금기를 맛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고래들이 서로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고향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만큼요.

바다가 거친 날에도 찻잔을 꼬옥 쥐고 있었던 것은 그 속에 소중한 고향의 흙이 담겨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소년에게 펼쳐질 새로운 삶을 암시하듯 이 흙에서 새싹이 돋아납니다. 새싹은 사과나무로 자라나 소년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마침내 발견한 새 땅에서 사과나무는 새롭게 뿌리를 내립니다. 그리고 어느 날, 소년은 배에서 내리는 한 소녀를 만납니다. 소년이 찻잔을 간직했던 것처럼 깨진 달걀 컵을 간직한 소녀였지요.

이 책의 그림은 처음엔 몽환적이었다가 점차 강렬해지고 선명해지는 색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우리도 소년과 함께 바다로 향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물의 투명한 속성을 놓치지 않고, 물에 반사된 모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하늘과 바다가 마치 하나인 듯 보입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맷 오틀리는 오일 페인팅 기법으로 하늘과 바다뿐만 아니라, 이야기에도 색과 질감을 덧입혀 독자들에게 한 층 더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2016 호주 어린이도서협회 ‘올해의 그림책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입니다. 두 작가의 호흡이 빚어낸 아름답고도 시적인 이야기를 꼭 만나 보세요.

튼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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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하드커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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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40 pages
ISBN-10: 0735227772
ISBN-13: 978-0735227774
책 크기: 28.7 cm x 25.6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A boy must leave his home and find another. He brings with him a teacup full of earth from the place where he grew up, and sets off to sea. Some days, the journey is peaceful, and the skies are cloudless and bright. Some days, storms threaten to overturn his boat. And some days, the smallest amount of hope grows into something glorious. At last, the boy finds land, but it doesn't feel complete . . . until another traveler joins him, bearing the seed to build a new home.
With lyrical text and gorgeous artwork, this poignant picture book is perfect for discussing all of life’s toughest challenges--a big move, a divorce, long-distance separation, or even the current refugee crisis--in a way that’s reassuring and inspiring for children and adults alike.


School Library Journal *Starred Review*
In this moving, allegorical tale, a young boy searches for a new homeland, taking with him only a book, bottle, blanket, and teacup full of earth from where he used to play. His solo sea journey is fraught with danger, and loneliness plagues him in the dark. The child finds comfort in the way the whales sing to one another, stirring memories of how his mother used to call him in for tea. In time, a sturdy apple tree grows in his teacup and provides shelter, shade, and food. After the boy puts down roots in a new land, hope and friendship appear on the horizon when a girl with a broken eggcup arrives. Ottley's exquisite, expansive oil paintings of the small boy in his boat, bravely rowing against roiling waves, capture a vulnerable aloneness. The language is spare and poetic, and many words and images will linger with readers, inspiring reflection and empathy: "The way the clouds slowly swam into view/reminded him of how things/can change/with a whisper." VERDICT A beautifully crafted story that's perfect for sharing aloud and discussing with a small group.


Kirkus Reviews *Starred Review*
"Enchanting, beautiful, and full of hope."


Booklist *Starred Review*
"While the journey and its inherent uncertainty is naturally a fitting metaphor for growing up, connections to actual sea travel and subtle hints about turmoil in the boy’s homeland suggest connections to immigration stories as well...This pleasantly minimalist and contemplative story is quietly thought-provoking and arrestingly beauti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