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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국내에서는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 그림책 "City Green"의 25주년 기념판입니다.
"쓸모없는 빈터를 내버려 두지 않고, 정원과 꽃밭을 가꾸어서 모두가 좋아할 만한 곳으로 만들면 어떨까?"
마시가 사는 동네 한가운데에는 빈터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낡은 건물이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시에서 철거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이제 철거하고 남은 빈터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황량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쓰레기만 쌓여 갔지요. 그 빈터를 볼 때마다 무척 안타까웠던 마시는 멋진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빈터에 꽃과 나무, 다양한 먹거리를 심어서 우리 동네 정원으로 가꾸는 것이었습니다.
마시의 이 계획은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도움으로 차근차근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해머 할아버지처럼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머 할아버지는 이 빈터가 시의 소유이기 때문에 개인이 가꾸는 것은 불법이고, 빈터를 가꾸는 과정에서 많은 먼지가 날리기 때문에 싫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철거된 낡은 건물이 원래 해머 할아버지 소유였기 때문에, 그 땅에 대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시와 마을사람들은 시청을 찾아가서 공동명의로 이 빈 땅에 대해 임대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모여서 빈 땅에 쌓여 있던 쓰레기부터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해머 할아버지는 마을 정원을 만드는 것을 여전히 반대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에 마시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해머 할아버지가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밤에 빈 땅에 와서 몰래 씨앗들을 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마시는 해머 할아버지가 씨앗을 뿌린 곳에 울타리를 치고 더욱 정성들여 가꿨습니다. 그리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정성들여 가꾼 마을 정원에 수많은 꽃들과 열매들, 그리고 채소들이 자라게 되고.....
여러분도 마시와 함께 마을 정원을 가꿔 보세요. 소통과 나눔, 공동체 안에서 성숙해지는 사회성, 그리고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즐거움까지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공동체 활동을 다룬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지역의 지자체가 지원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공동체 활동은 일상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시키고, 소통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과 그 의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과 변화로 인해 상처받는 자연과 사람을 보듬고,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공동체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노력으로 얻는 결실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지 정보 ]
Paperback: 32 pages
ISBN-10: 0062906143
ISBN-13: 9780062906144
책 크기: 26 cm x 23.5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Celebrate the 25th anniversary of City Green--the environmentally and community-conscious classic that shows the wonderful things kids can do when they put their minds to it--with this new paperback edition.
Right in the middle of Marcy’s city block is a vacant lot, littered and forlorn. Sometimes just looking at it makes Marcy feel sad. Then one spring, Marcy has a wonderful idea: Instead of a useless lot, why not a green and growing space for everyone to enjoy?
With her warm, hopeful text and inviting illustrations, DyAnne Disalvo-Ryan shows how a whole neighborhood blossoms when people join together and get involved.
Publishers Weekly
“One girl’s motivation and cheery attitude buoys this picture book about urban renewal and community action. The kindly expressions of the various gardeners provide added warmth, making DiSalvo-Ryan’s fictional block a nice place to visit.”
School Library Journal
“Genuinely warm… a pleasant, positive story of cooperation.”
Booklist
“DiSalvo-Ryan’s warm text is enhanced by her soft pencil-and-watercolor illustrations depicting a diverse neighborhood drawn together by a community project.”
Kirkus
“An optimistic tale that manages to be both encouraging yet realistic about how to do some good in your very own backy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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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Ready-To-Read Leve..
2,2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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