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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New York Times Best Illustrated Book of the Year
* New York Times Ten Best Illustrated Books 2001
* Los Angeles Times Best Book of the Year
* School Library Journal Best Book of the Year
* New York Public Library Children’s Books of the Year
* New York Public Library 100 Titles for Reading and Sharing
* St. Louis Post-Dispatch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
* Kentucky Bluegrass Award winner
* 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 Pick of the Lists
* Children’s Book Sense 76 List
* Bookbuilders West annual award
* Arizona Young Readers Award
* South Dakota Prairie Bud Award
* Hicklebee’s Selection
* Renaissance Learning recommended list
뉴욕타임즈 최우수그림책을 비롯, 다수의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명작 그림책입니다. 국내에서는 "알버트"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알버트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창살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 바깥의 기온이 산보에 적합한지를 체크합니다. 어느 여름날 아침도 예외없이 창문을 열고 창살 밖으로 손을 내민 순간, 홍관조새(카디널) 한 마리가 알버트의 손 위에 조그만 나무가지를 올려 놓았습니다. 예기치 않게 손바닥 위에 올려진 나무가지 하나는 알버트의 운명을 바꿔 놓는 출발점이었지요.
홍관조 암컷과 수컷은 번갈아 가며 창살 밖으로 뻗은 알버트의 손 위에 나무가지들을 물어와서 올려 놓더니, 결국은 동그란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황당한 알버트는 창살 안쪽으로 손을 빼내고 싶었지만, 그럴 경우 새들이 열심히 만들은 보금자리가 창살에 걸려서 부숴질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암컷은 보금자리에 앉더니 조그만 알 4개를 낳고, 수컷은 암컷이 알을 품고 있는 동안 먹이를 물어다 주었습니다.
창살 밖에 뻗은 손 위에서 새 둥지를 올려 놓은 상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된 알버트는, 결국 새들을 지켜 보면서, 알들이 부화하고 새끼들이 독립해서 하늘로 날아 올라갈 때까지 이들을 보호해 주게 됩니다. 잠도 서서 자고, 나중에 새들과 친하게 된 알버트는 수컷새가 물어다 주는 블루베리 열매나 씨앗들을 받아 먹고...
이 책의 주인공인 알버트는 자신을 집 안에 가둬두고 남들과 교류를 꺼리면서 고립된 생활을 합니다. 완벽한 날씨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한 발자국도 밖에 나가려고 하지 않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나 우편 배달부의 노랫소리처럼 자기가 듣고 싶은 것 이외의 소리는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알버트의 편식적인 생활 태도는 한 쌍의 새가 나타남으로써 달라집니다.
손바닥에 있는 둥지 때문에 창문에 서서 몇 주 동안 지내야 했던 알버트는 아파트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전에는 다투는 소리 때문에 창문을 닫아 버려서 알 수 없었던 다툼 뒤의 화해와 포옹과 웃음소리도 알게 되었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비행기 뒤에는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의 설렘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어쩌면 새들은 아파트에 갇혀 지내던 알버트를 자유롭게 풀어 줌으로써, 알버트가 세상이라는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작가의 의도는, 알버트가 두 눈을 감고 그네를 탄 채 자유롭게 두 팔을 벌려 하늘을 나는 마지막 장면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나폴리가 써 내려간 이 모든 얘기들은 짐 라마쉬의 부드러운 색연필 채색으로 한층 더 빛을 발합니다. 짐 라마쉬는 알버트의 표정에 나타나는 세심한 표현 하나하나까지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알버트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차분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큰 사이즈의 | 닫기x |  What is 페이퍼백?
표지가 두꺼운 판지나 보드지가 아닌 비교적 얇은 종이를 사용해서 만든 책이며, 실박음질 대신에 풀로 제본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드커버나 보드북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소프트커버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책의 이음새 부분이 접히거나 휘는 내구성이 그리 좋지는 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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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Edition: Paperback: 32 pages
ISBN-10: 0152052496
ISBN-13: 9780152052492
책 크기: 30.3cm x 21.6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The morning begins like any other. Albert reaches out the window to check the weather. But from the moment a twig lands in the palm of his hand, life is never the same.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According to PW's starred review, this is "a beguiling tale of a recluse forced out of his shell through unlikely circumstances."
School Library Journal *Starred Review*
"An admirable deb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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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이 재밌어요^^
멋진 책이에요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