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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Newbery상을 수상한 Giver(기억전달자), Number The Stars(별을 헤아리며)를 비롯해서 다수의 명작 청소년 문학도서의 저자인 로이스 로리의 또 하나의 대표작입니다. 국내에는 "태양의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도서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소설이 출간되자마자, 청소년 책으로는 파격적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극찬으로 가득 찬 리뷰를 실어 로리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했습니다. 특히 ‘로리는 현재 청소년 SF 세계를 창조했다.’라는 문장으로 그녀에게 경외심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런 독창성이야말로 20년 동안 기억 전달자시리즈가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 청소년 독자들까지도 사로잡은 이유일 것입니다.
청소년 문학의 거장 로이스 로리가 제시하는 이상적 사회. 기억 전달자(1993) 이후 무려 20년 만에 시리즈의 대단원으로 출간되는 태양의 아들은 수정모, 출산모, 양육사 등으로 이루어진 마을 공동체에서 출산모로 실패한 소녀 클레어가 자신만의 아기를 원하고, 진정한 아들을 얻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진행된 이 모든 여정의 엔딩은 ‘사랑’입니다. 즉 추상적이면서도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근원적인 에너지인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3부작으로 예정했던 기억 전달자시리즈에 이 책이 추가된 건, 작가의 개인적인 아픔도 함께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군조종사 아들을 군복무 중에 잃은 아픔을 겪은 로리는 이 소설 속에 그런 슬픔도 함께 녹여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대로 사는 공동체 마을. 열두 살에 자신의 역할을 출산모로 부여 받은 클레어. 수정모를 거쳐 출산모의 역할을 받은 클레어는 아기를 낳지만 순산하지 못합니다. 다른 출산모처럼 모성애를 비롯한 여러 감정을 가지지 못하게 먹는 환약을 먹지 않은 탓에 클레어는 아기에 대한 모성애를 서서히 키우게 된다. 이 사회에서는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공동 양육센터, 보육센터로 보내져 공동으로 키워지고 일정 나이가 되면 부모를 배정받게 되는 것. 클레어는 점점 커지는 사랑과 연민을 가슴에 품고 아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소설은 클레어가 빼앗긴 아들을 찾아가는 여정인 동시에, 죽은 아들을 향한 작가 로리의 그리움과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들을 찾기 위해 클레어는 ‘거래 마스터’에게 자신의 가장 큰 ‘재능’을 주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클레어 자신의 젊음과 건강입니다. 결국 클레어는 아들을 위해 거래된 자신의 재능 때문에 급격한 속도로 늙어 버립니다. 그런 거래의 과정이야말로, 자식을 키우며 그 과정에서 세월이 흘러 늙어가는 부모의 모습을 가장 압축적이고도 상징적으로 그려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원래대로 되살려 낸 건 다름 아닌 아들 가브리엘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어머니를 그리워했던 마음과 자신의 아들을 찾으려 했던 어머니의 모성애가 합쳐져 결국에는 젊음의 회귀라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그런 사랑의 모습이야말로 작가 로리가 제시하는 궁극적인 ‘해답’입니다.
[ 서지 정보 ]
Hardcover: 400 pages
Language: English
ISBN-10: 0547887205
ISBN-13: 978-0547887203
책 크기: 21.7 cm x 14.4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They called her Water Claire. When she washed up on their shore, no one knew that she came from a society where emotions and colors didn’t exist. That she had become a Vessel at age thirteen. That she had carried a Product at age fourteen. That it had been stolen from her body. Claire had a son. But what became of him she never knew. What was his name? Was he even alive? She was supposed to forget him, but that was impossible. Now Claire will stop at nothing to find her child, even if it means making an unimaginable sacrifice.
Son thrusts readers once again into the chilling world of the Newbery Medal winning book, The Giver, as well as Gathering Blue and Messenger where a new hero emerges. In this thrilling series finale, the startling and long-awaited conclusion to Lois Lowry’s epic tale culminates in a final clash between good and evil.
Kirkus *Starred Review*
"Written with powerful, moving simplicity, Claire's story stands on its own, but as the final volume in this iconic quartet, it holistically reunites characters, reprises provocative socio-political themes, and offers a transcending message of tolerance and hope. Bravo!"
Booklist *Starred Review*
"Lowry is one of those rare writers who can craft stories as meaningful as they are enticing."
School Library Journal *Starred Review*
"Son is a tender conclusion to this memorable story, and definitely the best of the books in this sequence since The Giver it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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