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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2005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과 네슬레을 받았습니다.
토끼가 도서관에 갑니다. 토끼가 고른 책은 늑대에 관한 책이네요. 책 속엔 늑대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이 적혀 있답니다. 무리 지어 사는 곳, 몸의 특징 (날카로운 발톱과 털이 많은 꼬리와 빽빽한 털, 수많은 이빨과 강한 턱 등), 그리고 식성에 대해 쓰여 있죠. 늑대는 육식을 해서 사슴이나 들소 같은 큰 먹이를 사냥하는데 물론 비버, 들쥐 같은 작은 동물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토끼도… 책을 읽는 토끼 곁으로 점점 늑대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던 토끼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토끼가 읽던 책이 온통 날카로운 발톱으로 긁혀 있네요. 하지만 작가는 여기서 책을 읽는 독자를 배려하는 글을 남깁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토끼가 잡혀 먹지 않았다는 점을요. 또한 민감한 독자를 위해 다른 결말도 제시해줍니다. 운 좋게도 이 늑대는 채식주의자여서 토끼와 같이 잼 샌드위치를 나눠먹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고요. 책 뒤편엔 여러 우편물과 함께 도서관에서 온 연체를 알리는 편지가 있네요. 과연 토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 책은 책 속에서 또 다른 책을 읽는 듯한 기법으로 새로운 형식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도서 대출 카드와 도서관에서 온 편지 등을 직접 꺼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배가해줍니다.
[ 서지 정보 ]
Edition: Paperback: 40 pages
ISBN-10: 1405053623
ISBN-13: 978-1405053624
책 크기 : 26cm x 22.5cm
[ 영문 서평 ]
From Booklist
The story couldn't be simpler: a rabbit borrows a book about wolves from the Public Burrowing Library. Lost in the pages of his good book as he strolls home, the rabbit fails to recognize that he has encountered the real thing--an honest-to-goodness, knife-and-fork-wielding, big bad you-know-what. But not to worry. This is a postmodern picture book that has fun with narrative convention; there's an alternate ending, accompanied by playful interjections from the author-illustrator (who bills herself as "Emily Grrrabbit" on the title page). Wolves is a long way from being The True Story of the Three Little Pigs, but it's a bit of a lark for younger readers and listeners, and its sly celebration of libraries and reading is a treat for older o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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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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