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 IRA/CBC Children's Choices


뉴베리 메달 수상작이자 미국교사 추천 100대 도서에도 선정된 명작 아동문학책 "Shiloh"의 저자인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가 글을 쓴 명작 그림책입니다 국내에는 "놀이터의 왕"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케빈은 놀이터에 가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미끄럼도 타고 싶고 그네도 타고 싶지만, 놀이터에서 놀려고 할 때마다 새미가 나타나 괴롭히네요. 새미는 자신이 놀이터의 왕이라며 다른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지 못하게 합니다. 그럴 때마다 케빈은 시무룩한 얼굴로 집에 돌아와 아빠 곁을 얼쩡거립니다. 아빠는 잔뜩 주눅이 든 아이를 못났다고 나무라지도 않고, 어떻게 싸워야 새미를 이길 수 있는지를 알려 주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고 생각을 키우는 질문을 던질 뿐입니다. 케빈은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용기를 얻습니다. 어느 날, 케빈은 새미가 놀고 있는 모래 놀이판으로 성큼 다가섭니다. 새미는 여전히 겁을 주며 위협하지만 케빈은 기지를 발휘하여 자칭 놀이터의 왕으로 군림하려는 새미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물리적, 심리적으로 가까운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케빈의 아버지는 케빈이 새미의 위협 때문에 겁이 나고, 잔뜩 실망한 힘든 상황일 때 곁에 있어 줍니다. 이 책 속의 아버지는 언제나 아이의 표정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빈이 놀이터에 놀러 갔는데 풀이 죽은 채 금방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그리고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단번에 해결책을 내 주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가만가만 만져 줍니다. 아이의 말을 우선적으로 수용해 주면서, 아이가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한 다음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책을 구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끕니다. 덕분에 케빈은 자신이 약하고 쓸모없다고 여기지도 않고, 괴롭히던 친구에게 다가가 감싸 안을 만큼 용감하고 너그러운 아이가 됩니다. 케빈의 아버지가 심판자도, 해결자도 아닌 진정한 인생 코치였기 때문이지요.

아버지와 아이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 독자들은 바람직한 친구 관계를 만들기 위한 현명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튼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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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하드커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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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32 pages
ISBN-10: 0689315589
ISBN-13: 978-0689315589
책 크기: 26 cm x 20.5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Kevin loves to go to the playground, but not when Sammy is there. And Sammy, who boasts that he is King of the Playground, is there most of the time. If he catches Kevin on the swings or the slide or the monkey bars, Sammy says, he will do awful, terrible things to him. Kevin tells his dad what Sammy says and they talk it over.
And then one day Kevin gets his courage up and goes to the playground even though Sammy says he can't come in. Even though Sammy tells him to go home. Even though Sammy says he will put Kevin in a cage with bears in it.
Will Kevin stay, or will he go home? How will he deal with Sammy?


School Library Journal
Sammy, self-proclaimed ``King of the Playground,'' will not let Kevin play on the swings, slide, or monkey bars. Fortunately, Kevin's father, who believes that words are stronger than fists, subtly suggests ways to best the bully, and a friendship between the two boys begins. There are several admirable touches here: the relationship between son and father (shown making soup, washing the car, digging in the garden--no mother is mentioned); the typical reactions of the boys to one another; and the father's humor and gentleness. Malone's pictures are reminiscent of Lillian Hoban's illustrations for Miriam Cohen's ``First Grade'' stories (Greenwillow), with their subdued colors, rumpled T-shirts, and heads just a little too large for the bodies. Kevin, the creatures of his imagination, and Sammy could belong to the same class. A warm, comforting story with a smart solution to a childhood problem.


Kirkus Reviews
Each day Kevin presents himself at the playground, only to be ousted by Sammy's threats (``...he'll dig a hole so deep I'll never get out''); each day Dad mildly points out that Sammy's fierce notions are impractical (``And what would you be doing while Sammy was tying you up? Just sitting there?''), helping Kevin to realize that he's not helpless (``...while Sammy was nailing one door shut, we could walk out the other''). Finally, Kevin gets up his courage and counters Sammy's threats with an imaginative--and logical--verbal exchange. Then, to Sammy's ultimate outlandish threat, Kevin says simply, ``Try it''--and the two settle down to play in the sandbox together. Naylor brings wit and good sense to this model exercise in problem solving and conflict resolution. Malone's characters are suitably lively and expressive; her imaginary scenes are differentiated by slightly muted colors. Entertaining and salu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