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 Golden Kite Award 수상도서 (A Society of Children's Book Writers & Illustrators)
* A Kirkus Reviews Best Book of 2018
* A New York Public Library Best Book of 2018
* An Amazon Best of the Month selection
* A Northern Lights Book Award 수상도서
* Starred Reviews from Kirkus, Booklist, Publishers Weekly, Bulletin


국내에는 "바다로 간 고래"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그림책입니다.

커다란 고래인 웬즈데이는 바다가 아닌 도시 한복판의 수족관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채 살고 있습니다. 고래이면서도 바다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웬즈데이. 태어날 때부터 수족관에서 살았고 그래서 그것이 세상 전부라고 알고 있는 고래입니다. 웬즈데이는 날마다 유리 어항 안에서 천천히 헤엄치며 세상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은 그런 웬즈데이를 구경하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죠.

어항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늘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고 자동차가 지나가고 그리고 낮과 밤이 지나갑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또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그 ‘파란 무언가’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어느 날, 웬즈데이 눈에 저 먼 곳에 있는 '파란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파랑. 그것은 웬즈데이가 아주 높이 뛰어오를 때만 보였습니다. 그것을 보자 웬즈데이는 이상하게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한번 눈에 들어온 ‘파랑’은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어지고, 가슴 깊은 곳을 간질이면서 웬즈데이를 흔들어 놓습니다. 그 뒤로도 문득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한 번 더 볼 수 있을까. 웬즈데이는 아주 높이 뛰어올라봤습니다. ‘파랑’이 거기 있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파랑. 그렇게 ‘파랑’이 웬즈데이 가슴에 들어왔습니다. 그날부터 웬즈데이는 더 높이 ‘파랑’을 향해 뛰어오릅니다.

그럴 즈음 ‘파랑’을 닮은 파란색 눈을 가진 아이가 웬즈데이의 비밀을 말해줍니다. “진짜 너의 집은 여기가 아니야. 너의 집은 바다야.” 어항 바닥에는 모래도 깔려있고 수초도 있고 불가사리도 있고 조개도 있습니다. 웬즈데이는 한 번도 유리 어항을 떠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웬즈데이의 집이 아니라니요. 혼란에 빠진 웬즈데이는 잠잘 수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뛰어올라 보자! 웬즈데이의 그 간절한 바람이 통한 걸까요? 기우뚱 어항이 기울어지고, 물이 쏟아지면서 웬즈데이는 어항 밖으로 튕겨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웬즈데이는 물이 흘러가는 대로 미끄러져 가지요.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파랑’을 만나게 됩니다. 고래의 진짜 집, 바다로 온 것입니다.

웬즈데이가 ‘파랑’을 보지 못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어항이 세상의 전부로 알고 아침을 맞고 또 밤을 맞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어항 안에서 가끔씩 재주를 부리며 지냈겠지요. 위험하진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이 그날이 그날인 무료한 나날을 살았겠지요. 웬즈데이가 ‘파랑’을 보았을 때 그토록 강렬했던 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지만 ‘고래’ 안에 잠자고 있던, 바다를 향한 자유에의 의지가 깨어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튼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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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하드커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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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cover: 42 pages
ISBN-10: 1524715182
ISBN-13: 978-1524715182
책 크기: 26 cm x 26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A moving, poetic story about a whale in captivity who longs for the ocean . . . because whales don't belong in fishbowls, do they?
Wednesday is a whale who lives in a fishbowl smack dab in the middle of a city--it's the only home she's ever known. Cars whizz around her and people hurry past; even the sun and moon circle above. But if she leaps high enough out of her bowl, Wednesday can see it: a calm bit of blue off in the distance. When a girl in a paisley dress tells Wednesday "You belong in the sea," the whale starts to wonder, what is the sea? Readers will cheer--and get all choked up-- when, one day, Wednesday leaps higher than ever before and sets in motion a breathtaking chain of events that will carry her to her rightful home. Touching, and ultimately uplifting, here is a story about a lonely creature longing to be free--and longing to find someone just like her.


Kirkus Reviews *Starred Review*
"This subtle, satisfying narrative will be especially appealing to introspective readers who yearn for something that's perhaps yet unknown."


Booklist *Starred Review*
"The tale of how the solitary Wednesday discovers the sea and her destiny is heartwarming,
and readers will cheer for her."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By reaching for emotional rather than documentary truth, this team explores the injustice of captivity with a gentle touch."


Bulletin *Starred Review*
"This moving tale of longing and belonging is sure to prompt introspection, likely making it a popular choice for independent reading as well as reading a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