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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An ALA Notable Book
* A New York Times Notable Book of the Year
2009년의 How I Learned Geography를 비롯해서 Snow, The Fool of the World and the Flying Ship, The Treasure 등으로 네차례나 Caldecott상을 수상한 그림책의 거장인 Uri Shulevitz의 초기 작품입니다.
어느 월요일 아침, 밝은 햇살 대신에 우중충한 잿빛 하늘로 덮여 있는 도시에 세찬 비가 내립니다. 창가에 앉아서 비 오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의 눈에 비친 도시의 건물들과 거리 모습은 구름으로 덮여 있는 하늘 만큼이나 우중충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뜻하지 않게 왕과 왕비와 왕자가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버스를 타러가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화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기사가 더해져서 4명이 소년을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지하철을 타러가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수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왕실경비원이 더해져서 5명이 소년을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셀프세탁소에 가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목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왕실 요리사가 더해져서 6명이 소년을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마트로 장을 보러 가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금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왕실 이발사가 더해져서 7명이 소년을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 구경을 하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왕실 광대가 더해져서 8명이 소년을 방문합니다만, 소년이 골목에서 연놀이를 하는 바람에 만나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에 강아지가 더해져서 많은 손님들이 마침내 소년을 만나게 되고, 소년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하네요.
비오는 월요일 아침에 시작해서 밝은 햇살이 비치는 일요일 아침이 되기 까지 소년을 방문한 왕의 일행은 사실은 소년이 혼자서 갖고 놀던 카드 속의 그림들이네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일하고 나가서 언제나 혼자 보내야 하는 도시의 아이에게 아마도 밝디 밝은 햇살이 빛나는 일요일 아침에 왕의 일행을 만난다는 설정은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내게 된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은 1967년에 출간된 이래, 간결하면서도 반복되는 글, 무채색 도시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왕의 일행이 대비되는 그림, 그리고 상상에서 현실로의 반전 등으로 오랜 세월동안 사랑을 받아 온 걸작그림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월요일 아침에"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반복되면서 점차 한가지씩 추가되는 문장을 노래를 부르듯이 읽을 수 있어서 요일의 이름과 순서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요일이 바뀔 때마다 왕실 사람들의 행렬이 한 명씩 늘어나며, 처음에는 현관입구에서 시작해서 요일이 바뀔 때마다 현관계단 - 1층의 관리인 사무소 - 2층 - 3층 - 4층 - 5층 - 6층 등 한 층씩 올라가면서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한 작가의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 서지 정보 ]
Reading level: Baby-Preschool
Paperback: 48 pages
ISBN-10: 0374456488
ISBN-13: 978-0374456481
책 크기: 25.3cm x 17.5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In this elaboration on an ancient French song, a king, queen, and prince with an increasingly large retinue try to pay a call on a young boy who is rarely home.
Publishers Weekly
A queen and a prince come to visit a small boy one Monday morning, but as he tells readers, ``I wasn't home.'' They return with the king on Tuesday, but ``I wasn't home.'' Every day they check to see if the little boy is in, always with someone new in tow, until Sunday, when they come with a king, a knight, a royal guard, cook, barber, jester and a little dog. This time, the little boy is home to entertain his royal guests.
Children's Literature
The old French folk song is, "Lundi matin, l'emp'reur, sa femme..." and Shulevitz's classic story begins, "One Monday morning, the king, the queen and the little prince came to visit me." But even before the text begins, the reader is treated to charming drawings of a rainy cityscape and a boy looking out through his window. Then the king enters the scene with his umbrella and droll, stark white face, and the fun begins—because the boy is rarely home and the visitors must depart without seeing him. Each day the entourage grows, adding the knight, the guard, the royal cook, and a slew of others. But the boy is never there, until the last day, when finally they all meet and exchange the most mundane of greetings. Nevertheless, this soft cover release of the 1967 book has won an ALA Notable Book award as well as a starred School Library Journal review and offers quiet enjoyment for the young 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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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Ready-To-Read Leve..
2,200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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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점 
여운이 남아 생각하게 하는 책...
마지막 반전!
간단하지만 괜찮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