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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Newbery Medal 수상작
* An ALA Notable Children's Books
* Horn Book Magazine Fanfare List
국내에는 "나, 후안 데 파레하"라는 제목의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 청소년 소설입니다.
인상주의의 선구자이자 스페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화가인 벨라스케스와 그의 흑인 노예이자 충직한 조수인 후안 데 파레하의 신분을 뛰어 넘는 우정과 예술 이야기입니다.
1599년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출생한 벨라스케스는 미술비평가 열 명 중 아홉 명이 꼽는 최고의 그림 "궁정의 시녀들",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던 "후안 데 파레하", 라파엘로가 그린 초상화와 함께 역사상 최고 초상화로 손꼽히는 "교황 이노센트 10세"를 비롯해서 수많은 명화를 그렸습니다. 떨리는 듯한 빛의 파도에 씻기고, 완전히 대기를 파악하는 벨라스케스의 공간과 기법은 시대를 크게 앞질러 인상파의 출현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후안 데 파레하"는 벨라스케스의 흑인 노예로서, 주인이 그림을 그릴 때 물감을 준비하고 캔버스를 만들어 화실에 펼쳐 놓는 일들을 했습니다. 그러나 파레하는 그림에 대한 열망을 지니고 있었으며, 주인인 벨라스케스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주인의 그림 기법들을 남 몰래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스페인의 법은 노예가 그림 그리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파레하의 뜨거운 열정은 그를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하였습니다. 더는 몰래 그림 그리는 것을 비밀로 할 수가 없게 된 파레하를 위해 벨라스케스는...
저자는 시종일관 독자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이야기의 틀을 만들고 놓고, 이 속에서 벨라스케스와 파레하 사이에 흐르는 신뢰와 배려, 관용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과 노예 간의 진실한 우정에는 결코 신분 차이가 장벽이 될 수 없음을 독자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물론 저자는 섬세한 묘사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실한 예술이 무엇인지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 서지 정보 ]
Paperback: 192 pages
ISBN-10: 0312380054
ISBN-13: 978-0312380052
책 크기: 19cm x 13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When the great Velázquez was painting his masterpieces at the Spanish court in the seventeenth century, his colors were expertly mixed and his canvases carefully prepared by his slave, Juan de Pareja. In a vibrant novel which depicts both the beauty and the cruelty of the time and place, Elizabeth Borton de Treviño tells the story of Juan, who was born a slave and died an accomplished and respected artist. Upon the death of his indulgent mistress in Seville, Juan de Pareja was uprooted from the only home he had known and placed in the charge of a vicious gypsy muleteer to be sent north to his mistress’s nephew and heir, Diego Velázquez, who recognized at once the intelligence and gentle breeding which were to make Juan his indispensable assistant and companion—and his lifelong friend. Through Juan’s eyes the reader sees Velázquez’s delightful family, his working habits and the character of the man, his relations with the shy yet devoted King Philip IV and with his fellow painters, Rubens and Murillo, the climate and customs of Spanish court life. When Velázquez discovers that he and Juan share a love for the art which is his very life, the painter proves his friendship in the most incredible fashion, for in those days it was forbidden by law for slaves to learn or practice the arts. Through the hardships of voyages to Italy, through the illnesses of Velázquez, Juan de Pareja loyally serves until the death of the painter in 1660.
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
"An excellent novel, written in the form of an autobiography, about the painter Vel†zquez and his Negro slave and assistant, Juan de Pareja...[who] was legally prohibited from painting because he was a slave."
School Library Journal, Starred Review
“The author creates a fresh and different approach to biographical fiction. The novel is also an eloquent testimonial to the bonds between races.”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This brilliant novel captures and holds the attention from its rhythmic opening sentence - ‘I, Juan de Pareja, was born into slavery’ - all the way through to the end. . . . A splendid book, vivid, unforgettable.”
The Horn Book Magazine
“The book is full of memorable scenes . . . Many paths of interest lead from this original, beautifully written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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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내용
이책 한글 번역을 먼저 읽은 뒤라서...
a cipher - not a person but a sla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