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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영국의 궁정사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으킨 헨리 8세의 2번째 딸이자 영국 역사상 위대한 군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1세의 일대기를 아름답고 정교한 세밀화 그림과 함께 자세히 보여줍니다.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을 아들을 간절히 원했던 헨리 8세는 로마 교황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캐서린 왕비와 이혼을 하고 앤 볼린을 새 왕비로 맞이 합니다. (이 사건으로 영국은 국교를 카톨릭에서 영국 성공회로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메리공주를 낳았던 캐서린과 마찬가지로 앤 볼린은 엘리자베스 공주만 출산한 후 헨리 8세에 의해 처형당하는 비운의 여인이 됩니다. 그 다음에 결혼한 제인 시모어는 병약한 아들 에드워드를 출산했습니다만, 출산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헨리 8세는 이후에도 3명의 왕비를 새로 맞아 들였지만 모두 아들을 낳는데는 실패하고 1547년에 눈을 감게 됩니다. 헨리 8세의 뒤를 이어 9세의 나이에 왕이 된 에드워드가 6년 후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여왕이 된 메리 1세는 국교를 카톨릭으로 환원하면서 ‘피의 메리(Bloody Mary)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많은 신교도들을 처형하였으며, 엘리자베스를 반역죄로 몰아 런던탑에 유폐시키기도 했습니다.
메리 1세가 죽자 1558년 11월 17일에 25세의 나이로 여왕에 오른 엘리자베스는 그의 부친이었던 헨리 8세의 우려를 완전히 뒤엎고 영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통치를 펼칩니다.
외교, 국방, 종교, 화폐제도, 의회제도, 지방제도, 농민정책, 노동제도, 중상주의, 식민지 개척, 문학과 학문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으며, 영국 절대주의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도 영국 국민들로 부터 ‘훌륭한 여왕 베스’라고 불리며 경애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큰 사이즈의 튼튼한 | 닫기x |  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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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40 pages
ISBN-10: 0688179614
ISBN-13: 978-0688179618
책 크기: 28.5cm x 22.3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She was a queen whose strong will, shrewd diplomacy, religious toleranceand great love for her subjects won the hearts of her people and the admiration of her enemies.
Elizabeth was born into an age of religious strife, in which plots and factions were everywhere and private beliefs could be punished by death. When she became queen, her counselors urged her to marry quickly and turn the responsibilities of governing over to her husband, But she outwitted them by stalling, changing her mind; and playing one side against another, as she steered her country to the glorious era of peace and security that would be called the Elizabethan Age.
Elizabeth's forceful personality, colorful court, and devoted subjects come vividly to life in this stellar pictur| 닫기x |  What is | 닫기x | What is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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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welcome reissue, celebrated author and illustrator Diane Stanley and her husband, Peter Vennema, paint an impressive portrait of the remarkable queen who loved her people so dearly and ruled them so well.
From Publishers Weekly
Once again available from the husband-and-wife team behind Bard of Avon: The Story of William Shakespeare, here is another biography from the Elizabethan Age: Good Queen Bess: The Story of Elizabeth I of England (1990) by Diane Stanley and Peter Vennema, illus. by Stanley. Describing the conflict between Catholics and Protestants, the authors lay the groundwork for Queen Elizabeth's greatest challenges: stopping the bloodshed and uniting her country under one faith, and keeping the peace with the rest of Europe. Intricate artwork conveys the delicate lace and accoutrements of court dress, patterned ceilings and cobblestone streets.
From School Library Journal
That most wise and wily queen of England, Elizabeth I, is the subject of this picture biography. The handsome illustrations, exemplified by the visualization of those small English boats set afire and launched to face the Spanish Armada, are worthy of their subject. Although the format suggests a pictur| 닫기x | What is | 닫기x | What is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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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건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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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미스 |
영국 "절대왕정"은 헨리 8세(Henry VIII)에서 시작해서 엘리자베스(Ellizabeth, Good Queen Bess, 1533-1603)에서 절정을 이루지요.
백년전쟁, 장미전쟁으로, 많은 귀족 기사들이 죽으면서, 지방분권적이던 봉건 ..
영국 "절대왕정"은 헨리 8세(Henry VIII)에서 시작해서 엘리자베스(Ellizabeth, Good Queen Bess, 1533-1603)에서 절정을 이루지요.
백년전쟁, 장미전쟁으로, 많은 귀족 기사들이 죽으면서, 지방분권적이던 봉건 귀족사회가 붕괴되면서, 중세가 끝나고,
종교개혁(the Reformation, the new church of England, 1534 수장령)으로 교권도 무너지고,
왕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적인 절대왕권(튜더 왕가, 관료제+상비군)이 성립되면서, 도량형도 전국적으로 통일되고,
그를 바탕으로한 전국적인 상업(방직공업)과 해외 무역(동방무역)이 발달하면서(중상주의), 상공인 계급을 중심으로 근대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숙종처럼 절대왕권을 휘두른 헨리 8세는, 외국세력이나 귀족들이 왕권을 흔드는 걸 막기 위해서, 아들 왕위계승법을 만들어버립니다. 딸이 왕위를 잇게되면, 사위 세력이 발호하려 들테니까요.
그리고 아들을 생산하기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앞뒤 가리지 않지만, 제대로 된 아들은 없습니다.
병약한 에드워드(Edward)가 9살에 다음 왕(King Edward VI)이 되지만 6년 만에 죽구요.
카톨릭 스페인 왕가출신으로 이혼당한 첫 부인 캐서린(Catherine of Agagon)에서 난 딸 메리(Mary, Bloody Mary)가 '피의 복귀'를 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녀의 복수의 공포정치에 질려버린 영국 상공귀족들은, 시녀 출신 둘째 부인 앤 블린(Anne Boleyn)의 딸 25세 엘리자베스를 꼭두각시로 내세워 정권교체에 성공(1558)합니다.
권력을 손에 쥔 영국 상공귀족들과 국민들은, 외국세력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엘리자베스의 결혼을 결국 반대합니다. 처녀여왕이 탄생하는 것이죠.
Frog왕자님(Francis, Duke of Alencon) 이야기도 나오네요.
시중 들 남편이나 아들도 없고, 성가신 부모님도 다 없는, 젊고 활기찬 여왕이 꽤 잘 다스려요.
우선, 해군 전함을 상비군으로 둘 여력이 없어, 해적 드레이크(Sir Francis Drake)를 끌여들여, 스페인 무적함대(the Armada)를 수장(1588)한 다음,
동인도 회사(동방 무역을 위한 주식회사)를 설립해 돈을 엄청나게 모읍니다.
복잡한 정무에서 잠시 쉴 때는 극장(theaters)에서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공연 관람하고,
애인(Leicester, Sir Walter Raleigh, Robert Devereux)은 아메리카(Virginia)에 숨겨두고,
요즘말로 골드 미스입니다.
물론 그녀 뒤에는, 루이13세 뒤엔 리슐리외가, 루이 14세 뒤엔 마자랭이 있었듯, 재상(宰相, chief advisor, Principal Secretary) 세실(William Cecil, 1st Baron Burghley)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자식이 없어,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James VI of Scotland)가 제임스 1세로 취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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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조회 (170) | 추천 (15) | 손준익 2011/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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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된 128,123건의 서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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