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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A New York Times Best Illustrated Book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주인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어려서는 공이나 장난감을 갖고 장난치기를 좋아합니다만, 나이가 들면 하루 종일 잠만 잡니다. 고양이의 특징 중에 하나는 편안하고 기분이 좋으면 그르릉 그르릉하는 목젓이 울리는 소리를 내는 것인데 이 소리를 영어로 Purr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런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러브라이트 부인이 새끼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우여곡절들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줍니다. 큰 소리로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나이 들어서 큰 집에 덜렁 혼자 살게 된 러브라이트 부인은 마음이 쓸쓸해서인지 추위를 잘 탑니다. 벽난로를 피워 놓고 소파에 앉아 신발을 벗은 후 스툴 위에 두 발을 올리고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러브라이트 부인은 고양이를 무릎 위에 올려 놓으면 한결 더 따뜻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식료품을 배달하는 딜란씨에게 부탁해서 조그만 아기 고양이를 키우게 된 러브라이트 부인은 고양이의 이름을 퍼리(Purrly), 즉 그르렁이로 지었습니다. 부인과 퍼리의 첫 만남은 환상이었습니다. 신문지 위에 앉아서 뒤로 45도의 귀여운 각도로 고개를 돌리고는 부인을 쳐다보는 퍼리를 보는 순간, 부인은 감탄의 비명을 질렀지요. 하지만,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들은 이해를 합니다만, 고양이는 항상 주인 뜻대로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러브라이트 부인이 두발을 올려야할 스툴 위에 몸을 돌돌 말고 엎드려서 벽난로 불을 쬐고 잠을 자는 퍼리... 졸지에 두발을 뻗을 스툴을 고양이에게 빼았겨 버린 부인은 어르고 달래도 퍼리는 부인의 무릎 위에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부인의 기대와는 달리 퍼리는 Purr, 즉 그르렁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퍼리를 퍼레스(Purrless), 즉 그르렁거리지 않는 고양이로 이름을 바꿔부르는 부인과 고양이는 기나긴 애증의 세월을 함께 살아가게 되고...
러브라이트 부인이 새끼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면서 결국 함께 늙어가는 동안 벌어지는 온갖 소동과 애증을 재미있게 묘사한 책입니다. Caldecott 수상작가인 Paul O. Zelinsky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 서지 정보 ]
Edition: Paperback: 40 pages
ISBN: 068987328X
책 크기: 28.2cm x 21.6cm
[ 영문 서평 ]
From the Publisher
Mrs. Lovewright is a chilly person, and she knows exactly what she needs to warm up. "There's no being cozy without a cat," she says. So she adopts an adorable kitten she names Purrly. But she soon finds herself in a battle of wills with a cat who has no intention of being cozy. Anyone who has ever lived with a cat can guess who will emerge victorious.
Called "wonderfully idiosyncratic" by Washington Post Book World, this tale by acclaimed author Lore Segal and Caldecott Medalist Paul O. Zelinsky is back in print to delight a new generation of readers.
Publishers Weekly
Another accomplished artist's early work comes to the fore in The Story of Mrs. Lovewright and Purrless Her Cat by Lore Segal, illus. by Paul O. Zelinsky (1985). Mrs. Lovewright, "a chilly person," warms up to a pet kitten her neighbor gives her-until the feline grows to be more a nuisance than a companion. Yet they find a way to work things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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