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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국내에는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열네 살 캄쾀바, 아프리카에 희망을 불을 켜다"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으며, 이 번역서는 "2010년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후보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탄자니아 아루샤에서는,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TED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러데 그 연단에 스무 살 청년이 올랐습니다.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이었지요. 청년은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습니다.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고, 그의 연설에 감동한 기업가들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찬사를 보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BBC, CNN 등의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은 바로 말라위의 한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 윌리엄 캄쾀바입니다.
아프리카의 남동쪽 끄트머리, 육지로 둘러싸인 채 기근에 허덕이는 나라 말라위에 살던 캄쾀바는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그만두고, 옥수수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혼자서 공부를 하며 오랜 가난에 시달리던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쓰레기장을 뒤지며 계획을 실행했고, 끝내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풍차는 그의 마을과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을에 전기가 공급되어 사람들은 밤에도 밝은 빛 속에서 생활을 하고, 펌프를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쾀바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그는 이제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영감을 주며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캄쾀바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난 해보고 만들었어요.”
이 책은 꿈과 희망을 끝까지 믿고 포기하지 말 것을 얘기하는 그야말로 정직한 책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놓치지 않고 이뤄낸 캄쾀바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감동과 용기를 주며 인간이란 얼마나 뛰어난 존재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주고 있는 동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더불어 아프리카의 가난을 통해 ‘구멍’ 속에 갇힌 이들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 줍니다.
튼튼한 | 닫기x |  What is 하드커버?
양장본이라고도 불리우며, 표지가 단단한 판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판지를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기도 합니다. 책의 속지는 일반적으로 중성처리된 종이(Acid-free paper)를 사용해서 잘 변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종류의 책은 더스트 재킷, 또는 더스트 커버로 불리는 표지덮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내부 속지가 콩기름 코팅이 된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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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 정보 ]
Hardcover: 288 pages
ISBN-10: 0061730327
ISBN-13: 978-0061730320
책 크기: 23.5 cm x 15.6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The Boy Who Harnessed the Wind is the immensely engaging and inspiring true account of an enterprising African teenager who constructed a windmill from scraps to create electricity for his entire community. William Kamkwamba shares the remarkable story of his youth in Malawi, Africa—a nation crippled by intense poverty, famine, and the AIDS plague—and how, with tenacity and imagination, he built a better life for himself, his family, and his village. The poignant and uplifting story of Kamkwamba’s inspiration and personal triumph, co-written with Bryan Mealer, The Boy Who Harnessed the Wind has already won ringing praise from former Vice President and Nobel Laureate Al Gore as well as Paolo Coelho, internationally bestselling author of The Alchemist.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American readers will have their imaginations challenged by 14-year-old Kamkwamba's description of life in Malawi, a famine-stricken, land-locked nation in southern Africa: math is taught in school with the aid of bottle tops ("three Coca-Cola plus ten Carlsberg equal thirteen"), people are slaughtered by enemy warriors "disguised... as green grass" and a ferocious black rhino; and everyday trading is "replaced by the business of survival" after famine hits the country. After starving for five months on his family's small farm, the corn harvest slowly brings Kamkwamba back to life. Witnessing his family's struggle, Kamkwamba's supercharged curiosity leads him to pursue the improbable dream of using "electric wind"(they have no word for windmills) to harness energy for the farm. Kamkwamba's efforts were of course derided; salvaging a motley collection of materials, from his father's broken bike to his mother's clothes line, he was often greeted to the tune of "Ah, look, the madman has come with his garbage." This exquisite tale strips life down to its barest essentials, and once there finds reason for hopes and dreams, and is especially resonant for Americans given the economy and increasingly heated debates over health care and energy poli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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