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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어디로 가는걸까요? |
 조회: 281
/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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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검정색톤인 그림이 한밤중의 고요함을 나타내 주는군요.
도시거리의 고양이, 사막의 낙타, 정글의 원숭이, 숲속의 곰 등
각기 사는곳은 다르지만 모두 일렬로 어딜 가고 있을까요.
그들을 한번 따라가 볼까요?
아! 정말 재밌군요. 알고보니 소년의 잠자리 친구인 동물인형들이었습니다.
어둠이 찾아오기전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던거군요.
반복적인 문장이라 쉬운 bedtime story 입니다.
이 책에선 on one's way to~라는 숙어가 자주 나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가는중 미국인을 만난적이 있는데요,
어딜가느냐고 묻는데 그냥 웃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엊그제 수업시간에 배운 숙어가 생각나데요.
'I'm on my way home.'(home은 부사라 to없이 쓴다고 배웠었죠.) 이라고 했으면 됐을텐데,
후회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책을 보고있자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꼭 20년 전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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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2월 13일 1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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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