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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선 누워서 만화책 보듯 쉬면서 보는 책이에요 |
 조회: 232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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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두꺼운 영어그림책들 사이에 읽어주면 엄마가 잠깐 쉴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거의 똑같은 문장이 나오지만 아이들 얼굴 표정과
좀더 분위기 험악해지는 아이들의 싸움이 소재라 만화책 보듯
쉬면서 볼 수 있더군요. ^^
두 아이가 괜한 말싸움을 벌이지만 결국엔 공동의 적(?)을 발견하곤
쉽게 어깨동무를 하게 되는 이야기가 너무 우습고 재미있답니다.
아이들의 표정뿐 아니라 둘이서 다투는 사이에 괜스레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겨우 올라서는 한 아이의 엉뚱한 모습도 아주 재미있어요.
게다가 괜히 싸움을 걸다 돌연 친구로 돌아서는 아이들 심리도
웃음을 짓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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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 16일 00: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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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