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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그림과 어울리는 시원한 활자가 마음에 들어요 |
 조회: 162
/ 추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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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가 10개월을 이틀 앞두고 갖게 된 책이랍니다.처음으로 플랩북을 알게 되어서 인지 활자도 큼직한게
제 마음에 쏙 들더군요.그 고사리 같은 손가락으로 플랩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좋아 하는 표정이 어찌나
예쁘던지요.무엇보다도 플랩을 넘기는 재미에 쏙 빠져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Spot책의
장점이랍니다.아이 데리고 산책할때도 Spot책을 조금 흉내내서 짧은 영어나마 영어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간단하게 그려진 그림에 그에 알맞는(일치하는)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궂이 내용을 우리말로 알려 주지 않아도
유아들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Spot책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어린 아기였는 데 책이 괜찮았냐구요? Spot이 그네 타는 장면만 여러번 당겨서 찢어 놓더군요.이 책을 처음으로
우리 현진이는 7권의 Spot책을 더 가지고 있답니다.Alphabet을 알고 글을 읽게 될 때 읽기 그림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한글로 번역된 책과 영어 원문중에서 고민하다가 원문을 택하게 된 거죠.책을 읽어 주고 싶은 데
끝까지 집중하지 못하는 아기라면 이 Spot 책으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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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1일 01:3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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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