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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예쁜 책 |
 조회: 171
/ 추천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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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피서철이죠?
이 계절에 맞는 그림책이네요.
시원한 바닷가에서 풍선을 가지고 싸우는 꼬마 녀석들이 무척 귀엽습니다.
등장하는 문장은 짧지만 문장의 수준이 결코 쉬운 건 아닙니다.
Mine is the best.
It is not. Mine is.
Mine has more spots.
It does not. Mine has.
Mine is bigger.
......
Mine can stand up.
Mine can too.
I can ride mine.
I can ride mine better.
Yours is sick.
So is yours.
마직막에 두 꼬마녀석들의 풍선이 바람이 빠진 후에 여자아이가 '빵빵한' 풍선을 들고
자랑을 하니까, 금방 싸울 땐 언제고 둘이 '뭉쳐서' 어깨동무하고 가면서
하는 말, ' I hate her. Ours was the best' 하네요.
부러움을 합리화시키는 아이들의 심리도 잘 나타내 주네요.
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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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6월 23일 10:5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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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