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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에서 따뜻하게 읽어 줄 수 있는 책 |
 조회: 526
/ 추천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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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하면 숫자에 해당하는 물건 그림과 찾기 놀이 하면서 보는 책의 묘미도 있지만
전 Molly Bang의 그림이 한 톤 다운 되면서 흑인아이와 어울 리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책을 보면 8개의 창문이 나오는데 저희 아이는 창문도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거기에 비추는 별을 보면서
Twinkle Twinkle 노래도 혼자 흥얼 거리면서 책을 본답니다.
많은 책들에 나오는 인종들도 다양 하지만 생각보다 흑인 나오는 책이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서점에서 어느 사람이 이 책 보고 그림도 어둡고 얼굴도 검고 싫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엄마의 관점이고 취향인데 다분히 이런 점들이 아이에게 전달 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흑인이라 어찌 보면 표정이 덜 드러날 수도 있는 점이 있겠지만 이 작가는 잠 자리에서
아빠와의 사랑을 느끼면서 자는 부분이 아주 감정이 절제 되어 잘 나타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테잎도 음악이 참 부드러워서 아이가 좋아 한답니다.
테잎도 살 만한 책입니다. 같이 구입하셔서 자기 전에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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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9일 01: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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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