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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다섯이 모자라네요.. |
 조회: 335
/ 추천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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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5살) 피터팬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엄마, 난 크기 싫어요. 학교도 안다닐거야" 이런 쌩뚱맞은 소리를 합니다.
성장에 관한 뭐 좋은 이야기 없을까 해서 얼마전 하프에서 bigger란 책을 샀습니다.
에궁...아직 아이에겐 좀 이르더군요....무리해서 읽어주기 보담 걍 책장에 모셔놓았다가 아이가 좀 더 자란다음에
읽어주기로 했죠.
전부터 이책이 좋다는건 여러곳에서 들어서 알았었지만 너무 쉽지 않을까....
사놓고 두세번 보고 책장에 꽂혀있기만 하면 넘 아깝다는 엄마의 얄팍한 생각에 제껴두었던 책인데 얼마전
어떤분이 헌책이라고 걍 주셨어요.
세상에...이렇게 좋은책을 왜 진작 진작 아이에게 사주지 않았을까....엄청난 후회와 반성을 했답니다.
권장연령이 5세까지로 되었지만 좀더 큰 아이들에게도 아주 쉽게 가슴에 와닿는 좋은 책이 될 거 같습니다.
아이들 커갈수록 이책의 고릴라처럼 아기적의 사랑스러움이 점점 사라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라는걸 느낄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주 좋은책이라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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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0월 10일 12:2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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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