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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는 책이죠. |
 조회: 1619
/ 추천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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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기에 구입한 책이죠.
정말 감동스러운 책입니다. 엄마가 된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공감하고 또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책인것 같습니다.
테이프에서 들리는 자장가소리는 조금씩 늙어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슴이 찡해짐을 느낍니다.
읽어주는 엄마는 가슴이 이렇게 찡한데, 아이는 들리는
자장가 소리가 좋은지 마냥 즐거워하는 눈치예요.
우리아이는 여기에서 나오는 자장가를 외워서 항상 안고
자는 곰을 안고 불러줍니다. 곰을 재우자면서요.
참 귀엽더라구요.
늙어가는 엄마가 아들방에 사다리를 올라타고 가서 불러주는
모습에서 좀 감성적이다싶지만 이 글의 흐름상 그냥 엄마의
마음이 늘 이런것 아닌가 싶습니다.
참 아름답고 가슴찡한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도 이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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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15일 18:3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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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