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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그림을 보더니 뱀이라고 하네요.^^ |
 조회: 245
/ 추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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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Mine'이 있어서 고른 책입니다.
한 소년이 빨간 풍선을 들고 휘파람불며 걸어옵니다. 기분이 좋은 모양이죠.
그러다 초록 풍선을 들고 있는 다른 소년과 딱 마주치죠..
어라! 얘도 있네...아마 그런 기분이었을까요?
서로 자기가 가진 것이 더 좋다며 목청 높여 주장하는 아이들. 그 모습에 웃음이 나오죠.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 속에 그 아이들 뒤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재미있답니다.
호기심에 두 아이를 힐끔거리며 지나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 구경 중에서도 싸움구경과 불 구경이 재밌다고 하잖아요..^^)
그 중 난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던 아이는
이들 싸움에 한눈팔다가 그만 물 속에 빠지고 맙니다..
이 두 소년이 한 소녀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이고.. 그것으로 서로 친해져서는
웃으며 어깨동무하고 걸어갈 때에야 비로소 위로 올라왔네요..
두 소년 옆을 지나간 아이들의 손엔
너나 없이 색만 다른 풍선이 들려져있답니다.
그만큼 흔한 건데..
근데 처음부터 지켜보던 털 복숭이 흰 개는 누구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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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19일 16: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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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