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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지는 정말 호기심이 많기도 하죠? |
 조회: 96
/ 추천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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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여 안녕'에서 아저씨에게 이끌려 동물원에 가게 된 죠지가 그 곳을 탈출하면서 겪는 일입니다.
동물원에서는 예전에 살던 곳에서 보던 친구들도 있고,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죠지는 바깥 세상이 궁금해서
야위어 간답니다. 동물원을 탈출한 죠지는 배가 고파 식당으로 들어가 국수를 훔쳐 먹다 들키지요.
식당 아저씨는 팔이 네 개인 죠지에게 어울릴만한 일거리로 '유리창 닦기'를 주선해 줍니다.
열심히 일을 하던 조지자 창 안을 들여다 보고 발견한 것은 페인트와 붓! 과연 평번하지 않은 원숭이,
호기심이 대단히 많은 조지가 어떤 일을 할까요? 늘 어떤 일을 당함녀서도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조지는
병원에 가서 '알콜'을 마셔버리기도 하지요, 신문에 난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자기를 데려 온 노란 모자를
쓴 아저씨와 재회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다행이다 싶었어요. 죠지가 영화배우가 된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전에 보던 책보다 글이 많아서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반응을 보였는데 내용을 알고 나더니
오히려 읽어달라고 졸라댑니다 이 시리즈는 보면 볼수록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할만큼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바로 호기심 많은 죠지가 바로 자신,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림들이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으니까, 글을 읽어주는 걸 기다리기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는 다 읽어주려고
강요하지 마시고, 상황을 간단간단하게 들려주시면서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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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1월 16일 03:0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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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