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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딸아이와 똑같아요.^^ |
 조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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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무서워서 잠이 오지 않는 아기곰과, 아기곰을 재우기 위해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아이를 달래는 아빠곰 - he라는 표현이 없었으면 엄마라고 생각했을 거에요..^^-의 이야기에요.
37개월 아이가 보기에는 글밥이 굉장히 많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내용이고, 대부분이 아빠곰과 아기곰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네요. 무엇보다, 본인처럼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기곰이 등장해서 잠을 못 자는 상황에 동화되어서 이야기를 듣는 듯 해요. 아빠곰의 행동에 제가 본받을 점도 많다고 느낍니다. 아이 손을 잡고 별과 달을 보러 밖으로 나가기에는 너무 춥지만, 강압적으로 무조건 자라로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말에 최대한 귀기울이는 모습을 배워야겠다고 느꼈어요. 잠자리 책으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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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1월 28일 22:3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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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