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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나 반갑던지... |
 조회: 308
/ 추천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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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les (Caldecott Medal 수상작, 하드커버) 를 벼룩에서 만났을 때...
어찌나 반갑던지~~~
제가 Arnold Lobel 의 팬이라
이 책은 아이보다도 제가 더 좋아서 샀습니다.
Arnold Lobel 의 20편의 우화가 수록된 책으로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이 가득합니다.
큼지막한 사이즈의 하드커버구요,
글밥은 좀 많습니다.
작가 Arnold Lobel 에 대해 참고가 될까 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아놀드 로벨(1933-1987)은 미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태어난지 6개월 만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였기 때문에 로벨은 조부모님의 손에서 자라났다.
그래서 인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로벨의 친구는 책과 그림이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학교를 일년 쉬게 된 로벨이 다시 학교에 돌아가 느낀 것은 소외감이었다.
이때 로벨은 손수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려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러한 성향은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로벨은 졸업 후 대학 동창 아니타 로벨과 결혼하여
후에 그림책 작업을 함께 하게 된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서의 경력은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이후 27년간 계속되는데, 그림책 작가로서의 아놀드 로벨의 업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화가로서의 로벨은 다른 작가들의 글을 깊이 이해하고 더욱 풍부하게 하였으며,
작가로서는 서사적이면서도 시적 운율을 놓치지 않는 글을 썼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결점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함으로써 따뜻한 웃음과 변하지 않는 진실을 담고 있는
로벨의 작품은 이미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대교 리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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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2월 08일 12: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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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기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