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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마음에 |
 조회: 222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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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입고되었네요.
국내 번역본은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원본이 들어오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안돼! 데이빗"으로 칼테콧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오드리 우드가 글을 쓰고.
돈 우드가 그림을 그렸는데 세밀하고 중후한 유화 그림이 볼만합니다.
king bidgood`s bathtub류의 화풍이랄까요.
헥커디 펙은 마귀할멈이예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 당부하며 시장에 가는데.
헥커디펙이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해서
아이들을 빵,파이,우유,꿀,생선,치즈, 갈비구이로 변신시키죠
마귀할멈의 밥이 될 운명에 처한 아이들을 엄마가 어떻게 구해낼까요?
요일 이름을 자연스레 알 수 있고,
다양한 음식 이름도 익히면서 간단한 요리실습이나 소꼽놀이를 겸해도 좋겠지요?
이런 부수적인 독서 연합활동이나 효과를 떠나서 책 자체로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 보는 맛이 쏠쏠한 책입니다.
저 역시 오드리 우드처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중 한 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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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3월 11일 00:4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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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문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