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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런 아멜리아 |
 조회: 387
/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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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는 로저 부인의 말을 참 자기 방식대로 이해해서 기발하게 실행에 옮기네요.
로저 부인은 아멜리아에게 얼룩제거제를 주면서 연한 핑크 드레스에 얼룩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해요. 그런데 아멜리아는 점무늬 원피스에 얼룩제거제를 뿌린 다음 어떤 변화도 없자 가위로 그 점무늬를 오려 버려요.
로저 부인은 또 아멜리아에게 달걀 세 개를 분리(separate)하고, 채소는 씻어서 껍질을 벗겨(pare)놓으라고 부탁해요. 아멜리아는 왜 달걀 세 개를 각각 다른 곳에 두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달걀 하나는 시계 뒤에 두고 다른 두 개도 각각 다른 장소 놓아둬요. 그리고 씻은 채소를 껍질도 벗기지 않고 둘 씩 짝을 맞춰(pair) 놓아요.
이런 엉뚱한 일 외에도 더 많은 사고를 치는 아멜리아지만 로저 부부와 대고모님은 그녀의 애플 파이 맛에 반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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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0월 26일 08:4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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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wjy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