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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두고 서서히 친해지네요 |
 조회: 436
/ 추천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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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인 처음에는 책을 가지고 있는 Happy Birthday Maisy 와 Maisy's bedtime 과
관련된 부분만 좋아하고는 좀체로 다른 에피소드는 안 보더군요.
굉장히 좋아할꺼란 기대를 가지고 샀는데 좀 실망했죠.
다른 명작비디오들은 그보다 쉽게 친해졌었거든요.
그래서 맘들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메이지를 아이들이 그렇게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강요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한 동안 메이지는 그냥 방치해 두었습니다. 몇 달동안.
본인이 찾을 때 보겠다는 곳 까지만 보여주구요.
그런데 요즈음 메이지를 자주 찾고 여러 에피소드를 골고루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본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표현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가 몰랐던 표현들도 화면을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최소한의 기초가
형성이 되니까 배우는 재미도 함께 생긴 것 같습니다.
가끔 안 하던 표현들을 비디오를 보고는 배워서 지껄일 때가 있습니다.
서서히 친해진 대신에 오래 볼 수 있겠죠.
메이지 캐릭터 자체는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내용에까지도 관심이 생겼으니 이제부터 진가를 발휘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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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5월 23일 02: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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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