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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시스 책은 자꾸 사게 되네요 |
 조회: 822
/ 추천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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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쓰여졌어요.
그러나 본문보다도 더 많은 것을 내포한 것처럼 보이는 필기체를 전혀 읽을 수가 없네요ㅠ
몇 몇 페이지는 심지어 본문보다 필기체가 더 많기도 한데 말이죠..
아이에게 이 책을 제대로 읽어주려면 필기체와 과학, 서양역사를 조금 공부해야할 듯 싶습니다.
지도 위에 그림들이 뭔가 의미있어 보이는데 역사에 문외한이라 무슨 내용인지 일러스트 해독을 못하겠네요 ㅠ
저는 이 책의 피터시스 일러스트 중 갈릴레오가 태어난 것을 그린 페이지가 재미있었어요.
많은 아기들이 속싸개에 쌓여져 있는데 각자의 속싸개 앞에 커서 무엇이 될 지를 암시하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갈릴레오의 속싸개는 별무늬로 되어있구요.
아이 어릴 때 속싸개 가지고 계시다면 보여주시면서 얘기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이 터울 진 동생을 계획 중이시면 같이 동생 속싸개(갈릴레오처럼 별무늬로^^)를 골라도 좋겠고요.
여느 피터시스의 책처럼 이 책의 일러스트도 복잡하고 음울합니다.
아이와 함께 복잡한 그림을 퀴즈풀듯 해독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가볍게 훑어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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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26일 05:3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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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