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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좋아하는 책 |
 조회: 950
/ 추천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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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글자를 모르는 아기때부터 엄마가 열심히 책을 읽어줘야 하는데, 엄마도 사람인지라 취향에 안 맞거나 재미없는 책은 아이가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읽어주기 싫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버클경관과 글로리아는 만점인 책입니다. 교훈도 있도 엄마가 읽기에 재미도 있고. 게다가 우리집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도서관에서 수시로 빌려봤던 책이에요. 한글책을 사주려고 해도 전집 중 한권이라 이 한권을 위해 마음에 들지 않는 전집을 사기는 싫어 구입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원서를 구해서 참 기뻤어요. 아쉬운 점은 하필 제일 갖고 싶었던 책이 파본으로 첫장부터 끝까지 얼룩이 배어 붙어있었네요. 떼어내느라 여러장 찢어지고 구멍이 생겼지만 환불해주신다는 말에도 그냥 볼만큼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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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09월 01일 16:4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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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