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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바뀐다면... |
 조회: 273
/ 추천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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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주제를 참 재미있게 그려놓은 책이에요.
불독 집안과 푸들 집안의 각각 4아이 중
한마리가 바뀌어 자랍니다.
바뀐 아이들은 각각 천성과 거리가 먼 가정 교육을 받으면서
어렵게 자라지만,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커요.
어느날 공원에 갔는데
두 집안이 만납니다. 서로 매치되지 않는 한 마리의 개들을 보고
서로 아이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되돌려 있어야 할 자리로 갑니다.
하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죠.
본래의 가정으로 돌아간 두 강아지는 천성대로 자라온
형제, 자매들과 다르게 자라온 본인들의 습성 때문에 이질감을 느낍니다.
가족들은 비록 품종은 다르지만, 자신이 키워온 바뀐 아이를 보고 싶어합니다.
결국 다시 공원에서 만나 자라온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죠.
여기서 끝나는 건 아이고요,
바뀐 두 강아지는 커서 서로 사랑에 빠져
푸들과 불독의 외양이 적절히 섞인 강아지들을 낳고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출생의 비밀-이기도 하지요. ^^;
다소 무거운 주제를 그림책으로 가볍게 그려놓은 그림책입니다.
그림도 예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어른도 제법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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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1월 27일 10:2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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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데이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