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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어요. |
 조회: 92
/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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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체구성은 특별하지 않아요.
햇님이 떠오르고, 농장의 동물들이 인사를 합니다.
동물의 이름과 그것이 내는 소리가 나오죠.
인사를 다 나누고 나면 해가 집니다.
Good Night 인사는 역시나 Owl의 몫입니다.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한 패턴이지요.
Eric Carle 할아버지의 The Very Very Busy Spider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첫 장부터 그림이 예술이에요.
햇님도 매 장마다 달라요.
시간의 변화에 따라 하늘색과 햇님의 위치도 달라집니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글자도 시원시원해서 읽기 쉽구요.
책장이 늘 꽉 차있어서, 원래 하드커버보다 페이퍼백을 선호합니다.
글밥이 너무 적은 책은 구매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구요.
그런데 이 책은 하드커버로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쉬운 책이지만 그림 덕에 두고두고 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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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3월 11일 10:5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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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so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