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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알파벳북이 아니예요. |
 조회: 387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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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구매를 망설였답니다.
알파벳북은 그만 사도 되지 않을까 싶고, 그림이 예뻐도 어려운 꽃이름이 줄줄이 나온다니 활용도가 걱정되었어요.
직접 보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제 아이가 라임을 참 좋아하는데, 첫소리를 같은 알파벳으로 통일시키는 두운(?)도 좋아하거든요.
각 장마다 3형식 문장으로 주어 동사 목적어가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음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이름의 친구이름이 나오지요.
Irene inked an Iris for Jane.
이렇게 모든 알파벳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차례로 다음 친구를 위해 꽃으로 무언가를 하는 거에요.
마지막 친구는 Zinnia를 Alison에게 선물해요.
그래서 제목이 Alison\'s Zinnia가 될 수 있지요.
릴레이형식으로 환형으로 순환되는 구조도 독특하고요.
꽃그림은 화려한 도감처럼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실제 꽃을 보고 나서 찾아보는 활용도 기대가 되요.
그리고 난이도가 좀 있어도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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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4월 20일 11:5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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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어리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