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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강추하는 아름다운 책 : ) |
 조회: 226
/ 추천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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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딸아이를 위해 주문하고 엄마가 먼저 읽으며 잔잔한 감동에 책을 덮으며 아쉬움을 달랜 책이에요.
운문으로 되어있어 읽을 때 생기는 운율감이 절제된 글자 수와 참신한 묘사에 담겨 산문과는 확실히 다른 여운을 주네요. 지은이의 자전적 경험을 담아 아름답게 탄생된 이 작품은 하 라는 이름을 가진 열 살 베트남 소녀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데요, 작가의 묘사가 너무 아름답고 생생하고 진실되어 정말 동화되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누가 제게 소감을 물어본다면, \"beautifully poignant\" 이 두 단어로 갈무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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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7월 13일 08:5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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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양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