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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다 그래. |
 조회: 220
/ 추천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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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의 평처럼 funny and insightful 하네요.
주인공 사라의 얼굴을 계속 보여주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공보다 개와 고양이의 표정이 도드라져서 이들이 주요캐릭인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고양이는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사라를, 개는 학교에 보내려는 아저씨를 대변하고 있네요.
말썽꾸러기가 가득한 학교풍경도 재미있고, 과연 사라는 새 학교에서 어떤 첫날을 맞이할까 궁금해하며 보다보면 빵 터지고 맙니다.
그리고 웃다가 깨닫게 되지요.
처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울 수 있구나.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많은 아이들이 겪는 감정을 색다르게 접근해 풀어낸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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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8월 23일 10:2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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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어리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