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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들을 사로잡을 책. |
 조회: 642
/ 추천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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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경찰관, 우주비행사, 중장비 기사 등등 탈 것과 장비에 홀릭하는 남자아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책이네요.
주인공 소년이 계속 이름과 직업을 바꿔가며 놀이를 해요.
텍스트만 보면 너무 진지해서 놀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 겁니다.
각 직업에서 해야하는 주요 업무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똑똑이네요.
놀이마다 엄마가 안아달라고 조르는데, 업무 중이라 단호히 거절합니다.
반면에 그림은 한 장 한 장 빵 터질만큼 웃기고 사랑스러워요.
주인공 표정은 엄청 심각한데, 상상놀이를 위해 동원된 장난감과 살림살이들이 정겹습니다.
늘 보는 집안 꼴이지요.
늘 이렇게 노는 아들녀석이 보며 열광하네요.
다음에는 분명 진공청소기를 동원하려고 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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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9월 22일 12:1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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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어리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