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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학 세 모녀가 같이 읽는 책 : ) |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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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사전지식만 가지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무방비 상태에서) 책을 펼치고 쥴리언 편을 읽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쿵 내려앉는 듯 철렁 했어요...
Be kind, for everyone is fighting a hard battle. -Ian Maclaren
우리 모두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더라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기도 하고, 내면의 격동을 겪기도 하지요..
책을 통해 저 위의 문장이 계속 머릿 속을 맴돌고 마음에 남아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점을 새롭게 하거나 더 풍부하게 하는 경험, 누구나 독서를 통해 얻기 원하는 경험이지 않나 싶네요
아직 다 읽은 건 아니지만, 두 딸과 read aloud시간을 갖고 있는데, 책의 내용은 제법 많고 두꼐도 꽤 되지만,
챕터가 짧게 짧게 나누어져 있어 드라마를 보듯, 나누어 읽기에 적당해요
물론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그 다음 챕터에 대한 기대로 더 읽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하루에 서너 챕터씩 읽어나가는 중이랍니다. 작가는 전 wonder편의 속편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걸 읽고 안 읽을 수가 없어서 따로 주문해 두었어요. 하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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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8월 03일 16:3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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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nihonb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