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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이야기 |
 조회: 348
/ 추천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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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처음 왔을 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감동을 노린 그저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완독후에 눈물이 비칠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작은 틀에 얼마나 많은 독선과 차가움이 숨어있을까요..
아름다운 글이라 읽은대로 옮깁니다.
모자라지만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나는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일들을 해요.
자전거도 타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공도 차고..
그냥 생긴게 다를 뿐이지요.
엄마는 특별하다고 말하고 너는 멋지다고(wonder)라고 해주세요.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멋지다는 걸 못봐요. 그저 다른 모습을 볼 뿐이지요.
쳐다보고, 손가락질하고 때로는 잔인한 말들을 해서 나를 속상하게 해요.
하지만, 헬멧을 쓰면 구름을 뚫고, 우주로 날아가면,
멀리서 보는 지구는 너무나 작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거기 존재하고 있어요.
많고 많은 사람들, 많고 많은 색깔.
다들 다르지만 지구는 모두를 위해 충분히 크지요.
내가 내 모습을 바꿀수는 없지만, 사람들은 그들이 바라보는 방법을 바꿀 수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은 모두 내 안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들 안의 멋짐도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모두 멋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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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2월 20일 20: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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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