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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 좋은 자매의 첫 이별^^ |
 조회: 127
/ 추천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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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든 남매든 사이가 좋은 경우도 있고 죽일듯이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 아이들은 사이가 좋은 형제쪽입니다. 이 책 Maple & Willow Apart 보면서 저희 아이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메이플과 윌로우는 같이 나무에도 오르고 자전거도 타고 ...다른 날보다 특별히 열심히 놀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즉 월요일이면 언니가 유치원에 가서 헤어지기 때문이죠. 이 부분이 너무 재밌었어요..ㅎㅎ
혼자남은 윌로우는 새 친구를 사귑니다. 바로 도토리 친구예요..하지만 언니한테 정체를 밝히지 않고 그저 pip이라는 친구라고만 소개합니다.
메이플은 유치원 얘기만 윌로우는 pip얘기만 하면서 서로 살짝 서운해집니다.
하지만 언니는 역시 언니!
메이플이 유치원도 재미있지만 윌로우와 함께 놀고싶은 마음을 얘기하자 오해가 풀어지고
다음 날 윌로우는 유치원에 가는 메이플의 주머니에 도토리를 넣어주며 pip과 함께 가라고 합니다. 헤어져 있는 시간동안 pip을 통해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겠죠..
유난히 동생을 예뻐하는 큰아들을 보며 저는 가끔 둘이 너무 애틋해서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정말 메이플과 윌로우같은 형제들이예요. 참고로 저희 애들은 이제 중1, 초5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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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4월 09일 18:4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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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