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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의 색감이 좋습니다. |
 조회: 373
/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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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색감이 좋고 좋은 책이라 소개된 글도 있기에 구입하였습니다.
아이들한테는 흥미로운 상상을 주는 책인 것 같지만 극찬할 만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림이 멋지긴 하나 황금물고기, 용, 달 안에 그려진 할아버지 얼굴은 동양 옛이야기에 나올법한 느낌이라 살짝 당황스럽고..
스토리도 아이가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떠나보내는 정서임을 생각할 때
할아버지가 초대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는 기쁨과 그리움의 정서가 공존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갑자기 오버되서 신나는 판타지로 넘어갔다가 겨우 달님에 있는 할아버지 얼굴로
급마무리한 느낌이네요.
마지막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현실로 돌아오는 장면은 다른 책에서도 여러번 본 형태라서
식상합니다. \\\'한밤의 정원사\\\'도 잘 그린 그림 외에 전체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선명치
않아서 썩 좋지는 않았는데 이 책도 역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책이라 소개도 되고 그런걸 보니 지극히 제 개인의 취향에 안 맞는 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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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6월 17일 17:0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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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