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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
 조회: 163
/ 추천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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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조건없는 사랑
같기도 해요. 엄마, 아빠는 직접적인 양육자이다 보니 아이
에게 가르칠 것도 바라는 것도 많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이의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우시니까요.
주인공 여자아이도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
납니다. 태어나서 걸음마를 하고 말을 시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모든 순간에 할아버지가 같이
계십니다.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산소와도 같은 존재
이죠. 항상 곁에 계시는 그런....
그런데 세월이 지나 할아버지와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옵니다. 할아버지는 언제나와 같은 자상한 모습으로 눈을
감으십니다. 잔잔한 이 이야기를 읽으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조부모의 사랑을 받아보신 분이라면 모두 동감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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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6월 24일 1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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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