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백만마리 고양이 |
 조회: 252
/ 추천 : 50
|
|
읽고 보니 흑백으로만 그려진 그림책이네요. 흑백이다 보니 마치 그림이 판화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런데 글씨체가 꾸민 글씨체라 좀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책 내용은 재미있어요. ^^
옛날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둘이서만 사니 외로웠어요. 할머니가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싶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길을 떠나 고양이를 구해 오죠. 그런데 한 마리가 아니라 엄청~~ 많은 고양이를 데리고 오게 된답니다. 고양이들이 너무 많다 보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물을 마셔도 호수바닥이 드러나고 풀을 좀 뜯어먹어도 산이 헐벗어요. 집에 돌아오니 할머니는 놀라죠. 그리고 다 키울 수 없다고 가장 예쁜 고양이 한 마리만 남겨서 키우자고 하니 고양이들이 서로 싸우고 난리가 나고... 그리고 키우게 된 새끼 고양이 한 마리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수의 단위에 대해서 궁금해 했는데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hundred-thousand-million-billion-trillion. 재밌는 책이예요.
옛날 옛적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부족함이 없이 잘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단 둘이서만 살다보니 너무도 외로워서 행복을 느끼지는 못했지요. 할머니가 예쁜 고양이를 한 마리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구하러 먼 길을 떠납니다. 수많은 산과 계곡을 지나 할아버지는 드디어 수천, 수만, 수억, 아니 수조마리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언덕에 도착했어요. 할아버지는 예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어깨에 올려놓고 집으로 돌아 가려고 했지요. 하지만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또 다른 예쁜 고양이를 발견하고... 결국은 모든 고양이들을 다 데리고 집으로 향했어요. 고양이들이 너무 많다 보니 호숫가에서 물 한모금씩만 홀짝 마셔도 호수 바닥이 드러나고, 언덕에서 풀 한입씩만 뜯어먹어도 산 전체가 민둥산이 되어 버렸지요.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수많은 고양이를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는 기가 막히지도 않았어요. 결국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고양이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 한 마리만 남고 모두 돌아가라고 했죠. 고양이들은 서로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싸우기 시작하고...
|
 |
 |
 2020년 07월 09일 03:21:21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재고가 없는 상품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화평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