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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의 위대한 일생 |
 조회: 191
/ 추천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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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애플시드나 나무를 심은 사람의 여성 버전이라고 할까요.
발보아 공원의 어머니라 불리는 캐더린 세션스의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좋은 책이에요.
여자는 손을 더럽히면 안 된다는 황당한 사고 방식이 존재하고,
여자는 과학에 관심이 없는 존재라는 시대적 상황에서도
캐서린은 나무와 숲과 과학에 매료되며 남다른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막에서는 나무가 자랄 수 없다는 선입견과 주변의 우려에도 굴하지 않고 샌 디에고를 나무가 우거진 도시로 만들어 낸 불굴의 의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데서 나온 것 같아요.
캐더린 세션스는 엄청난 명성을 얻었지만 그 중에서도 발보아 공원의 어머니라는 명칭을 제일 좋아했다고 하네요.
뭔가를 알면 다시 보인다고 녹음이 우거진 현재의 발보아 공원 사진을 보니 나무를 심고 가꾼 캐서린 여사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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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7월 26일 09: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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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초코 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