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작가의 편견이 살아있는 책. |
 조회: 833
/ 추천 : 80
|
|
이책을 처음 접한것은 보림 테마동화를 구입하다보니,어쩔수없이 읽어보게 되었다.
그때의 느낌은 난감함..
우리나라의 정서에 잘 맞는 좋은 책에 우리가 상을 준다면,
미국에는 칼데콧이 있다.
그래서, 칼데콧상을 받은 책(다른 상을 받은 책들도..)들이라도 아무리 훌륭하고 좋아도 잘 선택하여
가려서 아이에게 읽혀야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물론 시대상으로 보아 이책이 상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여건이 되어 있었다고 본다.
더 좋은 책들이 있어도 특수한 소재로 인하여 이책이 상을 받았다고 본다.
어둡고 강렬한 독특한 화풍이 수려하다고는 하지만,
만일 그런 시대적 배경이 없었다면 상을 받았을까?
아마도 우리 꼬맹이가 이책을 읽고 이해하려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이해를 할텐데,
그때까지는 보여주지않을 작정이다.
흑인과 힌국인의 갈등으로 치부해버리고 숨겨버린 LA폭동사건을 소재로 삼은 책의 내용을
우리 꼬맹이가 지금 알리가 없으니까.
이러한 그림책이 지금의 내아이에게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런 인종차별주의 성향을 갖고있는 작가의 의도도 불순하고, 불쾌하기 그지없다.
만일 이 책을 아이에게 읽히시려면, 시대적 상황이나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만한 나이일때 읽히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 한번의 잘못된 편견이 한시가 다르게 팽창하는 아이들의 머리에 각인될까 걱정이니까요.
요. 이책이 아니더라도 상한번 받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책이 너무도 많습니다,
부디 그런 다른 책을 읽히시길 바랍니다.
|
 |
 |
 2003년 06월 25일 10:16:43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재고가 없는 상품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엄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