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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가 할머니 와 쌍둥이들 |
 조회: 117
/ 추천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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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역시도 토미드 파올라 작가 책이라 냉큼 샀습니다. 원래는 하드커버책을 선호하는지라 이 책으로 하드커버를 찾다가 다른 싸이트에서는 발견하지 못하여 여기서 구매 결정! 제가 토미드파올라 작가를 애정하는 첫번째 이유는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다는것이고 두번째는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쉬우면서도 따뜻해진다는 거였어요. 많은 현대 젊은 작가들도 수많은 메시지를 표현하지만 이 할아버지의 작가의 매력은 정말 우리 할아버지같은 편안함과 친근한 캐릭터라고 해야겠네요 ! 이 책은 판형은 작은대신 그에 비해 글씨는 아주 큼지막하고 ( 돋보기로 써놓은듯 ㅎ) 시원시원합니다. 옆집 클라라 아줌마는 시장에 가야한다면서 그녀의 남매쌍둥이들을 빅 앤토니와 밤볼로나에게 잠시 맡아달라고 합니다. 시장에 못 데리고 가는 이유가 너무 공감되서 웃었어요 ㅎㅎ사건사고를 하두 쳐서 이제 거기선 아이들을 데려오는걸 허락하지 않는다는군요..아 작은 쌍둥이들이 얼마나 사고뭉치일지 상상이 되죠?^^ 할머니와 밤볼리나는 먼저 집안을 청소한다면서 앤토니에게 아이들과 밖에서 놀게합니다. 건초더미에서 구르기도 하고 너무 재밌게 노네요 근데 앤토니가 벌써 지쳐보였을까요? 밤볼리나가 도우러 나갑니다. 아 그런데 아이들을 돌보는게 그렇게 재밌어 보이지 않네요..밤볼리나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는듯해요..안되겠다 싶었는지 드디어 스트레가 할머니는 아이들을 집안으로 데려옵니다 둘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저런 말썽꾸러기들을 할머니는 대체 어떻게 돌볼까요?? 따뜻한 스프를 주고 난후 재미난 책을 읽어주는 할머니를 보고 앤토니와 밤볼리나는 분명 마법을 쓰고있는거라고 믿죠. 정말 할머니조차도 아이들이 힘겨워 마법의 힘을 빌렸을까요?^^ 할머니와 함께 한 아이들은 잠이들어요..개구장이들을 순한양으로 바꾸게 한 힘은 진짜 마법의 힘이었을까요? 결말이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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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17일 07: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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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