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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제퍼슨을 아시나요? |
 조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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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 선언문을 썼던 토마스 제퍼슨이라는 위인을 아시나요? 제가 역사나 세계사에 특히 약한데요 세계사 시간에 많이 듣던 토마스 제퍼슨의 이야기입니다. 딱딱한 위인전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림책으로 이렇게 재미나고 현실감있게 그리고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편하게 읽혀지는 책이라 고민없이 쵸이스 했습니다.
요즘 black matters 라고 해서 흑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활동이 많죠? 그 옛날 흑인들이 노예로 생활할때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4-9세 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책날개에는 나와있는데요 글밥도 제법 많아도 영어 단어 자체가 그리 어려운건 없는 듯해요. 글도 좋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림입니다. 잘 그리고 못 ;그리고 이런건 전 모르지만 유화같은 톡톡하고 진하면서도 오래된 명화 한 작품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더라구요.
제목은 나의 이름은 제임스 메디슨 헤밍스 입니다...예요...제목에서부터 뭔가 일대기같은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죠? 배경은 1805년 입니다.200년이 훨씬 넘는 노예시대에 태어났다면 우린 어땠을까요? 만약 당신이 노예인데 당신의 주인이 바로 당신의 아빠라면 어떨것 같나요? 조선시대의 양반제도가 떠오릅니다. 홍길동이 아비를 아비로 부르지 못하고 엎드려 울면서 외치던 그 장면도 오버랩됩니다..그 아버지라는 사람이 미국에서 가장 중요했던 인물들중 한명이라면 또 어땠을까요? 그러면서도 당신의 아버지라는 사람은 당신이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미국의 역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면서 누군가의 너무나 고통스러운 인생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봅니다.
엄마에게서 그 소식을 듣고 어린 제임스는 밤마다 수많은 별들을 보고 셀수없이 질문을 하고 또 질문을 합니다...한사람의 노예이자 아들인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어머니에게 물어보지만 어머니는 논리적으로 이걸 설명해줄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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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5일 09:2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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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럽배낭여행